사진 = 김동연 경기도지사 인스타그램 캡처
김동연 지사가 "오랜 친구를 만났다"며 한 남성과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19일 김 지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 친구를 6년 만에 다시 만났다. 헹 스위 킷(Heng Swee Keat) 싱가포르 부총리이다"라며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김 지사는 헹 스위 킷 부총리와의 인연을 회상하며, "마지막으로 만난 것은 경제부총리였던 2018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였다. 헹 총리는 당시 싱가포르 재무장관이었는데, 여러 번 만나면서 아주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늦은 밤까지 계속된 공식 회의를 마치고 헹 당시 장관과 따로 만나 솔직한 대화를 나눈 기억이 생생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6년 전 그날처럼 어제도 도담소에서의 공식 일정을 마치고, 수원행궁에서 밤늦은 시간까지 함께 했다. 오랜만의 만남에도 자연스럽게 국제정세, 세계 경제, 그리고 가족 이야기까지 이어갔다"고 했다.
또 "혁신과 용기, 두 가지 측면에서 경기도와 싱가포르는 공통점이 많다"며 "사람에 대한 투자, 첨단산업과 스타트업으로 혁신을 함께 주도하는 파트너가 되자는 데에 생각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속 이야기 주고받을 친구가 있어, 더 크고 넓은 협력을 기대한다"며 앞으로의 브로맨스를 암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두 분 형제처럼 닮았다', '저리 인상이 닮으실 수 있나'라며 김 지사와 헹 부총리의 닮은 외모를 놀라워했다.
사진 = 김동연 경기도지사 인스타그램 캡처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