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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부모님 안부를 묻는 용도로 '안전디딤돌' 앱을 활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겨울철 한랭질환은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직전 겨울철 한랭 질환자의 51.5%가 65세 이상 노년층에서 나왔다.
이에 행안부는 자녀가 부모님이 계신 곳과 지역을 달리하는 출장·외출 시,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부모님 거주 지역의 안전을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재난문자와 행동요령을 발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에서 안전디딤돌 앱을 설치한 뒤 하단에 있는 '환경설정→수신지역 설정→원하는 지역으로 설정(OFF→ON)→재난문자를 받고자 하는 지역을 추가'하면 전국 어디서든 원하는 지역의 대설·한파 상황 등을 알리는 재난문자를 받아볼 수 있다.
이 앱은 긴급신고 서비스와 대피시설 정보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다양한 재난안전 정보를 알려준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올겨울 타지에 거주하는 부모님 안부와 안전을 챙기는 겨울철 부모님 안전지킴이로 안전디딤돌 앱을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재난안전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