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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수 전국 1위 할 만" 육아비용 1억·신혼부부 천원주택 공급 '이 지역'

입력 2024-11-29 20:35:58 수정 2024-11-29 20: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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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출생아 수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지난 9월까지 올해 인천지역 출생아 수가 1만132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다.

이어 서울(3.5%), 대구(3.2%), 충남(2.7%) 등을 크게 앞섰다. 전국 평균 출생아 증가율은 0.7%로 집계됐다.

인천의 합계 출산율은 지난해 3분기 0.67명에서 올해 3분기 0.8명으로 늘어 세종시에 이어 전국 2번째로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인천의 혼인 건수 역시 1∼9월 총 9661건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1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출생아가 증가한 데에는 각종 정책이 실효성이 있었다는 평가다.

현재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동에게 18세까지 총 1억원을 지원하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i dream) 정책과 신혼부부 대상 하루 임대료 1천원의 '천원주택' 공급 등 정책을 추진 중이다.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형 출생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며 "출산과 육아에 최적화된 도시가 될 수 있게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11-29 20:35:58 수정 2024-11-29 20:35:58

#올해 인천지역 , #인천형 출생 , #시현정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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