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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집배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5일 최근 인천 만수단지우체국 집배원을 사칭해 특정 번호로 전화를 걸어 악성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유도한 뒤 주소 등 개인정보를 알아내려는 범행 시도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외에 집배원을 사칭해 신용카드를 배달하려 한다며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고 휴대전화 속 정보를 탈취한 사건도 있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집배원은 배송지가 어디인지 우편물을 통해 사전에 파악하므로 수취인에게 배송지 문의를 하지 않는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 사칭 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한 행동 요령으로 ▲ 받아야 할 우편물이 있는지 확인 ▲ 등기 우편물 배달 예고 문자·공지 확인 ▲ 우편고객센터를 통해 집배원 연락처, 등기번호 조회 등을 권유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12-05 17:42:11
수정 2024-12-05 17:4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