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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 불안에 국내 각종 지표 '휘청'…원·달러 환율 한때 1440원 근접

입력 2024-12-09 17:43:12 수정 2024-12-09 17: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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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원/달러 환율이 한때 1440원대에 다가서다 1430원대에서 마감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불발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가 한국 경제 전반에 악재가 될 것이라는 예상에서 원화 가치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7.8원 오른 1,437원을 나타냈다.

주간 기준으로 이날 종가는 2022년 10월 24일(1,439.7원) 이후 2년 1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은 전장 주간 종가보다 6.8원 오른 1426원에 개장한 후 오전 한때 1438.3원까지 찍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37% 오른 106.184를 나타냈다.

국내 증시도 장중에 연저점을 찍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2.78% 하락한 2,360.58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2,360.18까지 떨어져 지난해 11월 3일(2,351.83) 이후 1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

원화 가치 하락으로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7.07원으로 전장 오후 3시 30분 기준가(946.7원)보다 10.37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18% 오른 150.148엔을 기록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12-09 17:43:12 수정 2024-12-09 17:43:12

#원화 가치 , #주간 거래 , #엔화 , #달러 ,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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