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지난달 28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2024년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진흥원은 이 자리에서 올 한해 전국육아종합지원센터가 추진한 사업의 성과보고와 함께 시간제보육 사업운영 결과를 공유했다.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한 해 동안 이용 부모의 접근성 및 편의성 증진을 위한 제공기관 반 수 확대(23년 1,000개반→24년 11월말 2,058개반), 교육과 모니터링을 통한 서비스 품질 관리 강화, 홍보 확대 등 다양한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편리하고 유연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양육 부담을 완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진흥원은 시간제보육 서비스 이용 만족도 및 제도개선 사항 파악을 위해 시간제보육 이용부모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24.11.15~26, 이용 부모 등 1,000명 대상)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95.2%가 시간제보육 서비스에 대해 ‘만족한다’ 또는 ‘매우 만족한다’로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제보육 서비스 이용 만족도의 경우, 2022년 79.6%, 지난해 93.8%, 올해 95.2%로 매년 상승하는 추세이다.
진흥원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간제보육 서비스 이용 실태를 파악하고, 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향후 시간제보육 서비스 운영 기준 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영유아 부모가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부모와 현장의 요구를 세심히 살펴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4-12-20 10:12:19
수정 2024-12-20 1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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