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스톡
강원지역 초등학생 학부모 10명 중 9명은 늘봄교실 운영에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도 교육청은 지난달 29부터 이달 5일까지 1주일간 학부모 10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학기 늘봄학교 만족도 설문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늘봄학교 프로그램, 학교 적응 도움, 돌봄 부담 경감, 사교육비 절감, 내년도 참여 희망 등 항목에 관해 이뤄졌다. 늘봄학교 만족도는 88%로 1학기 만족도 조사 78% 대비 1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는 한국교육개발원이 조사한 전국 평균 85.7%보다 약 2.3%포인트 높은 수치며 응답자의 50%가 매우 만족, 38%가 만족한다고 답해 불만족 1%, 매우 불만족 1%보다 월등히 높은 비율을 보였다.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자녀의 학교 적응에 도움이 되었는지 묻는 응답에는 89%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돌봄 부담 경감에 대해서는 91%의 응답자가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사교육비 절감에는 77%의 응답자가 도움이 된다고 밝혔고 내년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 희망 의사를 나타낸 응답자는 92%를 기록했다.
도 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2학년까지 확대하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