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는 지난해 2호점까지 문을 연 청소년카페 '수다벅스' 3·4호점을 내년 신평면과 합덕읍에도 개소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수다벅스는 청소년들이 학업과 교류 활동을 하는 공간으로, 높은 이용도와 지역 활성화 효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수다벅스 1호점은 2021년 3월 당진 시내 읍내동에서, 2호점은 지난해 8월 채운동에서 문을 열었다.
올해 10월까지 집계된 방문자 수는 1호점 1만3천950명, 2호점 4만1천682명이다. 특히 2호점은 이달 초 국토교통부 주관 대한민국 공공건축 대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당진은 청소년 인구 대비 도내에서 가장 많은 청소년 시설을 보유한 지역"이라며 "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청소년 활동 소외지역에도 기본적인 청소년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