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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서 276㎏ 참치 '19억4천만원'에 낙찰...역대 최고가는?

입력 2025-01-05 14:06:20 수정 2025-01-05 1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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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서 열린 올해 첫 참치 경매에서 276㎏짜리 아오모리현 오마(大間)산 참다랑어가 2억700만엔(약 19억4천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낙찰가다.

교도통신과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5일 도쿄 수산물 도매시장인 도요스시장에서 외식업체와 수산물 중간 도매업체가 함께 최고가 참치를 낙찰받았다. 두 업체는 5년 연속으로 연초 최고가 참치를 구매했다.

이번 낙찰가는 관련 경매가가 기록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금액으로, 지난해 첫 참치 경매 최고가 1억1천424만엔(약 10억7천만원)보다 2배가량 높다.

역대 최고가는 2019년 기록한 3억3천360만엔(약 31억2천만원)이다.

이날 최고가 참치를 구입한 업체 사장은 "참치는 행운을 기원하는 물품"이라며 "음식으로 모든 사람을 웃게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경매에서 낙찰받았다"고 밝혔다.

오마 어업협동조합 조합장은 "예상을 넘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좋은 출발이 어부들에게 격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5-01-05 14:06:20 수정 2025-01-05 14:06:20

#도쿄 , #참치 ,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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