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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나 원작 애니 '알사탕', 미국 오스카 예비후보 됐다

입력 2025-01-08 18:08:44 수정 2025-01-08 18: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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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알사탕' 속 한 장면 / 연합뉴스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 두 권을 원작으로 한 일본 애니메이션 '알사탕'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의 예비 후보로 선정됐다.

8일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에 따르면 니시오 다이스케 감독이 연출한 영화 '알사탕'(Magic Candies)이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예비 후보 15편에 포함됐다.

영화 '알사탕'은 백 작가가 그린 '알사탕'(2017)과 '나는 개다'(2019)를 뼈대로 제작된 21분짜리 애니메이션이다. 소통에 서툰 주인공 동동이가 신비한 알사탕을 만나며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3월 뉴욕 국제 어린이 영화제(NYICFF)에서 단편 애니메이션 심사위원 최우수상을 가져가는 등 이미 해외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알사탕'은 AMPAS 회원 투표를 거쳐 최종 후보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5편의 최종 후보 명단은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예정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5-01-08 18:08:44 수정 2025-01-08 18:08:44

#백희나 , #알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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