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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전 택배대란 없도록"...인력 5천200명 추가 투입한다

입력 2025-01-13 13:59:00 수정 2025-01-13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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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4주간 '택배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한다.

12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설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택배 물량은 지난해 11월보다 9% 늘어난 1천850만박스로 추산된다.

국토부는 간선 차량 기사 1천200명, 택배 기사 900명, 상하차·분류인력을 포함한 3천100명 등 총 5천200명을 현장에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또 종사자 과로 방지를 위해 주요 택배사는 연휴 1~2일 전부터 집화를 제한하고 영업점별 건강관리자는 매일 종사자의 건강을 확인하도록 했다.

국토부는 택배가 특정 시기에 몰리지 않도록 지자체·공공기관에 명절 성수품 사전 주문을 독려했다.

조태영 국토부 생활물류정책팀장은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 동안 종사자 과로를 방지하면서도 배송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며 "일부 물품 배송 지연 등이 있더라도 따뜻한 마음으로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5-01-13 13:59:00 수정 2025-01-13 13:59:00

#명절 , #국토교통부 ,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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