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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대통령 체포로 국격 실추…안타까워"

입력 2025-01-15 17:38:50 수정 2025-01-15 17: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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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페이스북


윤석열 대통령 체포와 관련해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5일 "국격까지 실추되는 사태를 만들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헌법재판소의 판단 등 다양한 절차가 남아있고 법적인 다툼의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을 꼭 체포했어야 했는지 의문"이라고 적었다.

이어 "공수처의 수사권이 정말 있는 것인지도 매우 불분명한 상황이고, 수사권이 있더라도 대통령을 체포해 수사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 상황이지만 국가원수로서의 지위에 변함이 없기에 헌법과 법 절차에 의해 정당하고 신중한 재판과 반론권 보장을 요구했음에도 체포가 이뤄져 매우 유감"이라며 "도주의 우려가 전혀 없으며, 국민의 한 사람이자 대통령으로서의 방어권이 충분히 보장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국격을 떨어뜨리는 행위는 자제하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5-01-15 17:38:50 수정 2025-01-15 17:38:50

#윤석열 대통령 , #이철우 경북도지사 ,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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