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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은행만 배 불리지 않도록 금리 인하해야"...'슈퍼 추경' 강조

입력 2025-01-16 17:58:49 수정 2025-01-16 17: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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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캡처



1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00%로 동결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기준금리 인하는 이뤄지지 않았더라도 중소기업,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한 대출금리 인하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은행만 배 불리는 일이 되어서는 안 된다. 가산금리로 인해 부담이 커진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살려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지사는 "고환율이 부담되는 상황을 이해한다"면서도 "지금의 환율리스크는 진원지가 윤석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란 수괴가 체포된 만큼 이제는 IMF 때보다 더 심각한 실물과 내수경기 살리기에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금리 인하가 이루어지지 않은 만큼 설 명절 전에 민생 살리는 슈퍼추경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준금리 동결 결정 발표 후 기자간담회에서 "경기 상황만 보면 지금 금리를 내리는 게 당연하다"면서도 "현재 환율이 높은 수준이어서 정세를 보고 금리 인하 여부를 판단하는 게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5-01-16 17:58:49 수정 2025-01-16 17:59:41

#김동연 , #금리 ,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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