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틱톡, 오는 19일부터 미국 내 서비스 중단

입력 2025-01-16 23:28:49 수정 2025-01-16 23:28:49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셔터스톡


오는 19일부터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미국 내 서비스를 중단한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연방대법원이 틱톡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가 종료될 전망이다.

틱톡은 중국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미국 기업에 매각하지 않으면 오는 19일부터 미국에서 틱톡을 금지하는 법의 시행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미 연방대법원에 제기한 상태다.

소식통은 서비스 완전 중단에 따라 미국 사용자들은 틱톡 앱에 접속하려고 할 때 서비스 중단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로 안내하는 팝업 메시지를 보게 되고 사용자들은 앱에서 자신의 데이터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내 틱톡 이용자는 1억7000만명에 달한다.

앞으로 적용될 '틱톡 금지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 같은 플랫폼에서 틱톡의 새로운 앱 다운로드를 중단하도록 하고 있다. 이미 틱톡을 설치한 사용자들이 앱을 계속 사용하는 것까지는 금지하지 않는다.

다만, 기존 사용자도 앱을 이용할 수 있지만 업데이트할 수 없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능이 저하되고 작동이 중단될 가능성은 높다.

한편 연방 대법원이 틱톡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5-01-16 23:28:49 수정 2025-01-16 23:28:49

#틱톡 금지법 , #틱톡 이용자 , #서비스 중단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