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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S국악대상' 대상 수상자 조성재씨, 송가인과 인연 화제

입력 2025-01-26 23:50:35 수정 2025-01-26 23: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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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S국악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아쟁 연주자 조성재 씨 / KBS


아쟁 연주자 조성재 씨가 지난해 KBS국악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명 가수 송가인(본명 조은심)의 친오빠인 조성재씨는 무속음악을 바탕으로 한 민속음악 그룹인 '우리소리 바라지'를 이끌었다.

조씨는 중앙대 국악관현악과를 졸업했다. 김일구·깅영길·서영호 명인에게 아쟁 연주를, 한승석 중앙대 교수로부터는 판소리와 장단을 배웠다.

조 씨는 "전통 뿌리를 강조한 스승 김일구 명창과 전통과 현대를 잇는 접점을 고민하라는 가르침을 주신 한승석 선생님의 말씀을 교두보 삼아 전통 음악의 가치를 친근하게 전하는 연주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특별공로상은 조명숙 여성국극협회 대표가 받았다.

조 대표는 1940년대 여성국극 1세대 배우로, 지난해 드라마 '정년이'로 여성국극이 재조명된 가운데 이번 상을 받았다.

'정년이'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김태리는 "오늘날까지 여성국극이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조영숙 선생님의 식지 않는 열정과 여성국극을 향한 애정 덕분"이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당초 시상식은 지난해 12월 13일 진행돼 추후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참사로 편성 일정이 밀려 27일 오후 12시 3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5-01-26 23:50:35 수정 2025-01-26 23:50:35

#조명숙 여성국극협회 , #아쟁 연주자 , #조성재 , #송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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