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스톡
생각보다 높은 독감 검사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독감 검사는 병원마다 가격이 다르므로 방문 전에 미리 가격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독감 확진을 위한 인플루엔자 A·B 항원검사는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100% 부담해야 하는 비급여 항목이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비공개 진료비 정보'에 따르면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의 독감 현장 검사비는 평균 2만7362원, 중간금액은 3만원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남, 경북, 대구는 중간값이 3만원, 세종은 2만7500원, 나머지 지역은 2만5000원이다.
독감 검사의 경우 비교적 병원별 가격 차이가 큰 편은 아니지만, 일부 의료기관에선 5만원까지 받는 경우도 있다.
이에 의료기관별 가격은 심평원 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 '건강e음'을 통해 방문 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독감 검사의 경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첫 화면에 '바로가기' 메뉴도 추가됐다.
수액처럼 맞는 주사제 형태의 독감 치료제 페라미플루도 비급여 항목이지만, 아직 진료비 공개 대상 항목은 아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