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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日 대재난 온다" 지진 맞춘 만화가의 충격 예언은?

입력 2025-01-27 16:34:52 수정 2025-01-27 16: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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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츠키 료의 만화 『내가 본 미래』 에서 2025년 7월 대재난을 예언한 부분 / 사진 엑스 캡처



지난 1999년 출간한 책에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정확히 맞춘 만화가가 이번에는 "2025년 7월 5일 대재난이 온다"고 예언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최근 일본 현지 매체 '닛칸 겐다이'에 따르면 2021년 10월 출간돼 80만부 이상 팔린 타츠키 료의 예언 만화 '내가 본 미래' 완전판에는 올해 7월 발생할 재난이 구체적으로 묘사돼 있다.

예언 만화가 타츠키는 1994년 꿈에서 본 장면을 그린 '내가 본 미래'라는 작품을 1999년 세상에 내놨다. 우선 이 책에는 "2011년 3월 대재해가 온다"는 꿈 내용이 적혀 있는데,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을 예측한 구절로 풀이된다.

같은 책에서 타츠키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나타나 2020년 4월 정점을 찍고 사라진 뒤 10년 뒤 돌아오는 꿈"도 설명했는데, 이는 코로나19 펜데믹을 예언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후 자취를 감췄던 타츠키는 2021년 '내가 본 미래' 완전판을 다시 출간했고, 여기에서 그는 쓰나미에 대한 예지몽을 꿨다고 밝혔다. 타츠키는 "이번에는 날짜까지 확실하게 보인다. 재난이 일어나는 날은 2025년 7월"이라고 예언했다.

이어 "갑자기 일본과 필리핀 중간에 있는 해저가 분화했고, 그 결과 해면에서 대형 파도가 사방팔방 뻗어나갔다"며 "태평양 주변 국가들에 쓰나미가 발생했다. 쓰나미 높이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의 3배나 되는 거대한 파도였다"고 적었다.

한편 타츠키가 책을 통해 예언한 사건이 모두 일어난 것은 아니다. 일부 사건은 발생 연도가 다른 경우도 있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5-01-27 16:34:52 수정 2025-01-27 16:34:52

#동일본 , #대지진 ,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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