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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다음 대통령의 자격은 ‘이 능력’, 국가의 존재 이유는…”

입력 2025-01-31 14:37:34 수정 2025-01-31 15: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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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승민 전 의원 페이스북 캡처



유승민 전 의원은 30일 대한민국 노인 빈곤 실태를 지적하며 “다음 대통령의 자격은 경제를 살리는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설날인 어젯밤 경북 칠곡에서 폐지 리어카를 끌던 80대 여성이 차에 치여 돌아가셨다”며 관련 기사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1인당 국민소득이 5000만원에 육박한 선진국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노인 빈곤의 참상”이라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노인빈곤율, 노인자살률 OECD 1위의 대한민국에서 늙고 가난하면 우리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비극”이라며 “가난과 질병으로 삶을 포기하는 국민이 없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존재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가가 이 책임을 다하려면 경제가 성장해야 하고, 성장의 과실을 골고루 나누는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을 달성해야 한다”면서 "계엄과 탄핵으로 나라가 분열과 갈등에 빠져 있지만, 국민이 가장 원하는 건 경제 살리기”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를 살리는 능력, 이것이 다음 대통령의 자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제학자 출신인 유 전 의원은 지난주 MBN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조기 대선 출마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유 전 의원은 조기 대선 출마를 묻는 말에 “나는 늘 대선에 도전할 꿈을 갖고 있던 사람이고 버리지 않았던 사람”이라며 “내가 후보가 돼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5-01-31 14:37:34 수정 2025-01-31 15:38:56

#유승민 , #대통령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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