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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으나 다음 주부터는 기온이 크게 내려간다.
주말까지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돼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1∼3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이후 찬 북서풍이 불어 추위가 몰려들 전망이다.
일요일인 2월 2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에서 영상 6도 사이, 낮 최고기온이 영상 5∼13도로 평년기온(최저 영하 12도에서 0도 사이·최고 영상 1∼8도)을 5도 안팎 웃돌겠다.
토요일인 2월 첫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6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상 5∼9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일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1도와 영상 8도 ▲인천 영하 2도와 영상 5도 ▲대전 영상 1도와 영상 8도 ▲광주·대구 영상 3도와 영상 7도 ▲울산 영상 4도와 영상 7도 ▲부산 영상 6도와 영상 9도다.
또한 영남과 제주에도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영남과 제주의 눈비는 2일 새벽까지 내릴 전망이다.
지역별 예상 적설은 경기남부·강원남부내륙·강원남부산지·충북중부·충북북부·전북동부·경북북부내륙·경북북동산지·경남서부내륙·제주산지 1∼5㎝, 나머지 지역 1㎝ 내외이다.
이후 2월 3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에서 영상 2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이 영하 4도에서 영상 6도 사이로 아침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고 낮에는 평년보다 꽤 낮을 전망이다.
4∼6일은 아침 기온이 영하 15∼영하 5도, 낮 기온이 영하 5∼영상 5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4∼6일에는 최고기온도 영하인 지역이 서울을 비롯해 많겠다.
다음 주 추위는 2월 6일 즈음부터 누그러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기상청은 "6일부터 기온이 평년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은 변동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