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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레스토랑 TGI 프라이데이스가 영업을 종료한다.
4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엠에프지코리아는 TGI 프라이데이스 브랜드 운영을 종료하기로 했다. 이에 매장 임대차 계약 기간에 따라 순서대로 문을 닫는다.
현재 TGI 프라이데이스는 롯데백화점과 롯데아울렛 일부 지점 등에 입점해 있다.
14개 매장 중에서 10개가 이달 중에 문을 닫고 나머지 4개 매장은 다음 달에 영업을 마친다.
한편 엠에프지는 보유 중인 다른 외식 브랜드 매드포갈릭에 집중하기 위해 TGI 프라이데이스 매장 운영 종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의 TGI 프라이데이스는 지난해 11월 "기존 부채를 해결하고 레스토랑을 장기적인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파산법 11장(챕터11)에 따른 자발적 청원서를 오늘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미국의 연방 파산법 '챕터11'은 기업이 법원의 감독 아래 영업을 지속하면서 채무를 재조정하는 절차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5-02-04 15:16:12
수정 2025-02-04 15: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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