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 초평면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해당 농장은 지난달 24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진천 육용오리 농장에서 1.37km 거리에 있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를 거쳐 1~3일 내 나온다.
방역 당국은 초동방역반을 긴급 투입해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사육 중인 닭 11만5천여 마리를 살처분했다.
또 진천군, 음성군, 증평군, 청주시 가금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 등에 대해 24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