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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전기차로 갈아탈까?” 아이오닉·니로 EV 등 ‘대폭 할인’

입력 2025-02-05 16:11:31 수정 2025-02-05 16: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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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수요가 주춤해지자 현대차·기아가 대대적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현대차는 전기차 9개 차종에 대해 기본 차량 가격 할인에 월별 재고 할인 혜택을 추가해 차종별로 300∼500만원 가격을 낮춰 판매할 방침이다.

대상 차종은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 포터2 일렉트릭, ST1(전기 상용차), 아이오닉5 N, 캐스퍼 일렉트릭이다. 제네시스는 GV60, G80 전동화 모델도 할인 대상이다.

서울에서 국고·지자체 보조금을 받고 현대차의 할인을 최대로 적용하면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 등은 실구매가를 최대 1천만원까지 낮출 수 있다.

현대차는 여기에 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과 현대차 'EV 에브리 케어'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80만원 상당 충전 크레딧까지 더하면 구매자들의 부담은 더욱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은 환경부가 제조사의 차량 가격 할인 규모에 비례해 추가 보조금을 주는 제도다.

기아도 주요 전기차 모델에 대해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EV 페스타'를 시작한다.

EV 페스타에서 기아는 니로 EV와 EV6, EV9의 가격을 150∼250만원 낮춰 판매하고, 상용차인 봉고 EV도 350만원 할인해준다. 여기에 지난해 생산분에 대해서는 추가 할인까지 적용된다.

이번 기회를 이용해 서울에서 기아 전기차를 구매하면 국고·지자체 보조금에 할인이 더해져 EV6, EV9, 니로EV 등은 800만∼1천만원가량 낮은 실구매가로 구입할 수 있다. 봉고 EV는 1천900만원가량이나 저렴해진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5-02-05 16:11:31 수정 2025-02-05 16: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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