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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 후 복당' 김경수, "심려 끼쳐 죄송...더 큰 민주당 되길"

입력 2025-02-07 14:36:15 수정 2025-02-07 14: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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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 연합뉴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으로 복당한 뒤 소감을 전했다.

7일 더불어민주당은 김경수 전 지사의 복당 신청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김성회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나 "최고위에서 총 7명에 대한 복당이 보고됐는데, 거기에 김 전 지사가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도당의 복당 심사 결과가 보고된 것이며, 최고위 의결 사안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 전 지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드루킹' 김동원 씨 일당과 2016년 11월부터 댓글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2021년 7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피선거권을 상실해 자동으로 탈당 처리됐다.

복당 소식이 알려진 직후 김 전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법원판결 유죄로 자동 탈당 된 바 있고, 그로 인해 당에 부담을 줬던 점에 대해서는 늘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다시 한번 우리 당원과 지지자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의 복당이 우리 당이 '더 큰 민주당'으로 가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민주당의 한 사람으로 남겠다"고 했다.

이어 "탄핵을 통한 내란 세력 심판과 대선 승리를 통한 정권교체를 위해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모든 노력을 다해 헌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5-02-07 14:36:15 수정 2025-02-07 14:36:15

#김경수 , #민주당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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