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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 왜 안 오지?" 제주도, '여행지원금' 카드 꺼내 들었다

입력 2025-02-10 19:13:08 수정 2025-02-10 19: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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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관광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7일 1차 회의를 열고 '제주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4대 핵심사업'으로 ▲ 대국민 여행지원금 지원 ▲ 대도시 팝업이벤트 개최 ▲ 제주형 관광물가지수 도입 ▲ 제주여행주간 운영을 확정했다.

대국민 여행지원금은 이달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과 연계해 지역화폐 '탐나는전' 지류 지급을 시작하며, 하반기에는 내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관광도민증을 발급해 여행지원금 지급, 관광지 할인 등 혜택을 준다.

대도시 팝업 이벤트는 2월 서울, 5월 여주, 6월 부산 등에서 제주관광 대전, 체험행사를 1차로 진행한 뒤 특례시 및 도까지 확대하며 제주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여행 비수기인 3, 6, 11월에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주 여행 주간(가칭)'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관광 물가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제주형 관광물가지수도 도입한다. 이는 관광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올바른 관광 물가에 대한 계도·홍보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강동훈 제주도관광협회장은 "불확실성이 큰 내국인 관광객 수요를 제주로 유치하기 위해 전국 곳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제주 관광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5-02-10 19:13:08 수정 2025-02-10 19:13:08

#제주도 , #지원금 ,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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