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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인력을 지원한다.
13일 경기도교육청은 늘봄학교를 이용하는 초등생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등 가용 인력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돌봄교실 초등학생 피살사건으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증폭되자 이 같은 늘봄학교 안전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퇴직 공무원과 교육 자원봉사자 등을 최대한 모으고 있다. 각 지자체 자원봉사센터 등에도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현재 경기도교육청은 늘봄학교가 원하는 만큼 안전 귀가 도움 인력을 지원하고자 수요를 조사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귀가 지도 외에 수업 중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학생이나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지원할 보조강사도 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기 남·북부경찰청과 함께 학생 귀가 시간 순찰에 나서고 안전사고 예방 활동 등도 늘릴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방학 중 늘봄학교 운영 상황도 점검하여 학부모 동행 귀가나 성인 대리자 지정 귀가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