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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주변 소리 들린다” 초등생 피살 사건 후 ‘이 앱’ 신규 설치 폭증

입력 2025-02-14 13:44:00 수정 2025-02-14 15: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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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 발생 후 자녀 안전을 위한 '어린이 보호 애플리케이션' 신규 설치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피해 학생의 부모는 이 앱으로 자녀의 위치를 파악하고 주변 소리를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부모는 여성이 숨을 헐떡이는 소리가 들렸다고 증언했다.

14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분석 설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파인드마이키즈' 앱의 2월 신규 설치 건수는 1일 175건에서 9일까지 소폭 증가했다.

사건 당일인 10일에는 254건이었지만, 바로 다음 날인 11일에는 거의 70배에 달하는 1만7천874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일일 활성 이용자 수(DAU)도 1일부터 10일까지는 1만~2만명대를 벗어나지 않았지만, 사건 다음 날인 11일에는 3만8천562명까지 치솟았다.

사건이 보도되면서 자녀 안전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증폭되자 해당 앱에 대한 관심도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이 앱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만 5천만명 이상이 내려받았으며, 최근 사건 이후 인기 순위도 급상승했다.



키즈맘 김주미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5-02-14 13:44:00 수정 2025-02-14 15:31:24

#애플리케이션 , #초등생 , #자녀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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