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utterstock
서울시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지난 14일 개최한 미혼 남녀 만남 행사에서 100명 중 22쌍이 매칭에 성공했다.
이번 만남 행사는 서울시와 한화손해보험이 함께 기획한 '설렘, 아트나잇' 프로그램으로,
100명 모집에 2356명이 몰려 경쟁률 23:1을 기록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성별 별로 보면 남성은 974명이 신청해(19대 1), 여성은 1382명이 신청해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나이대는 30~34세가 40%로 가장 많았고, 35~39세가 31%, 25~29세 17%, 40~45세 12%였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참가한 100명은 이날 행사에서 레크리에이션 게임, 1:1 눈 맞춤, 미술관 데이트 등 많은 이성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도록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 시간이 끝날 즈음 참가자들은 마음에 드는 이성은 1~3순위까지 기재했고, 이를 통해 매칭된 이들에게 행사 다음 날 오후 결과를 알렸다.
시와 한화손해보험은 인연을 맺게 된 22쌍의 커플에게 미술관 전시 관람 티켓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5월 가정의 달, 9월 청년의 날, 11월 빼빼로데이에 맞춰 한화손해보험, 신한카드와 협력해 유사한 행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