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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 결혼식에 축의금을 얼마 내야 할 지 고민 중이라는 회사원 사연이 전해졌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새 축의금 5만원 하면 무조건 욕먹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글 작성자 A씨는 "동료한테 청첩장 받고 식사대접 안 받았어도, 가서 밥 먹으면 무조건 10만원 해야 하나요?"라고 물었다. 이어 "청첩장을 안 받은 게 아니라 다 같이 단체로 있을 때 식사 대접 없이 뿌려서 받은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5만원도 적은 돈이 절대 아닌데, 시간 내서 축하도 하고 돈도 10만원이나 내야 하나요"라며 고민했다.
이어 "식대가 5만원이라 해도 내 시간 내서 축하해주면 그냥 밥 먹고 5만원 내도 되지 않나. 받아들이는 사람 나름인 걸까요"라고 물었다.
A씨는 "물가가 높은 건지 사람들 인식이 별로인 건지, 축의금 문화가 너무 싫다"며 "그렇다고 안 가기엔 눈치 보이는데, 안 가고 5만원 굳이 할 사이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안 가고 3만원 낼지, 가서 밥 먹고 5만원 내는 게 좋을지... 결혼식 가서 축의 5만원 하고 밥 먹으면 몰염치 몰상식인가요?"라며 조언을 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안 친한데 돈 안 낼 수 없는 직장동료는 5만원 내는 게 국룰(국민이 인정하는 규칙)이다", "안 가도 된다. 동료니까 예의상 주는 거니 가기 싫으면 안 가도 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일부 누리꾼은 "본인들이 비싼 돈 주고 식장 골라 결혼하면서 왜 축하해주러 오는 사람한테 아득바득 돈 더 내놓으라고 하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 "하객한테 밥값 물어보고 투표로 결정한 것도 아니고 예식장 식대가 5만원 넘든 안 넘든 하객이 신경 쓸 바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