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셔터스톡
'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가 주 2회에서 월 10회로 확대 운영된다.
이 서비스는 병원 출발부터 귀가까지 모든 과정을 동행 매니저가 함께하며 병원 접수·수납, 약국 이용 등을 도와준다.
또한 많은 시민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200시간까지 한도를 정했다.
지난해 실적분석 결과 200시간을 초과해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은 전체 이용자의 1%에 불과했으며, 이용 시간 한도 설정으로 향후 연간 1만3000여 시간의 서비스 이용 기회를 다른 시민에게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예산 낭비 등을 막기 위해 현장 취소 2회 또는 당일 취소(예약시간 5시간 이내 취소) 3회 시 한 달간 이용금지 규정을 신설하고, 현장 또는 당일 서비스 취소 시 동행매니저의 1시간 임금인 1만3천원의 실비를 청구하기로 했다. 이 규정은 4월부터 시행된다.
청년층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예약정보, 동행매니저 사진 및 자격 정보를 카카오톡으로 송부한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주말도 사전 예약 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소재 병원에 매니저가 동행한다.
시간당 5000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중위소득 100% 이하인 서울시민은 연 48회까지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1인 가구뿐만 아니라 노인가구, 조손가정 등 가족 구성원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서울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는 서울시 전화 또는 1인가구포털 사이트에서 서비스 희망일 일주일 전부터 신청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5-02-27 11:20:59
수정 2025-02-27 11: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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