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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시댁 모임을 왜 우리 집에서?" 시어머니에 제안에 며느리 '골치'

입력 2025-02-27 13:26:36 수정 2025-02-27 13: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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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명절마다 시댁 식구들 다 같이 아들네 집에서 모이자고 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울상인 며느리의 사연이 전해졌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명절 시댁 모임을 전부 저희 집에서 하자는 시어머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조회수 11만회를 넘기며 인기 글이 됐다.

결혼 6년 차에 이전까지 양가 도움 없이 결혼해 전세를 살았다는 A씨는 "작년에 청약 당첨된 집에 입주했고, 입주 당시 시댁에서 4천만원 주셨다"며 "나머지는 대출받아서 맞벌이로 갚으면서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후 명절마다 시댁에 가거나 밖에서 외식했다"고 적었다.

A씨는 "그런데 작년 입주 후 어머니가 앞으로는 명절마다 저희 집에서 시댁 식구들(시이모님네, 시누이네, 시부모님) 다 같이 모이기를 바라신다"며 "이유는 시댁보다 저희 집이 34평으로 넓기 때문에"라고 설명했다.

A씨는 "남편이 한 번 거절했고, 그렇게 이야기가 끝난 줄 알았다"며 "(그런데) 며칠 전 또다시 얘기가 나온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번갈아 가면서 만나자고 말씀드려도 싫다고 하신다. 무조건 다 저희 집에서 만나야겠다고 하신다. 아들 집에서 모든 가족이 모여서 지내고 싶으시다는데..."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이어 "주말이건 명절이건 서로 스케줄 맞춰 저희 집으로 오시거나 저희가 가거나 하는 거 다 상관없다고 말씀드렸는데도 말이 안 통한다"고 하소연했다.

A씨는 "몇 번은 저도 그냥 하겠지만, 어떻게 매번 명절을 저희 집에서 보내나"라며 골치 아파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어머님께 뭐라고 얘기를 해야 마음을 접으실까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명절에 시이모를 왜 만나야 하나? 친정 간다고 하셔라", "4천만원 도와주셔서 그런 말씀 하시냐고 딱 부러지게 말해라", "우리 집에서는 하고 싶지 않다고 정색하면서 얘기하면 된다", "그 집은 아들 집이 아닌 님 부부 집이다" 등의 조언을 남겼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5-02-27 13:26:36 수정 2025-02-27 13:27:36

#시댁 , #명절 , #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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