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오세훈 서울시장 인스타그램 캡처
국민의힘에서 '사전투표 폐지' 제안이 나온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저는 당론에 이의가 없다"며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5일 오세훈 시장은 서울 여의도 서울핀테크랩에서 열린 핀테크 스타트업 간담회에 참여해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사전투표의 효용성과 운영 과정에서의 부실 문제는 여러 차례 제기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저도 그 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바가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장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흘로 연속해서 투표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검토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조기 대선이 열릴 경우 시장직을 유지할지를 묻자 오 시장은 "헌재 결정 뒤 분명한 입장을 결정해 말하겠다"고 답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