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대구시장 sns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선 출마 의사를 전했다.
홍 시장은 6일 자신의 SNS에 "25번째 이사를 한다. 53년 전 동대구역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상경했던 그 시절처럼 이번에는 고속열차를 타고 상경한다"며 "마지막 꿈을 향해 즐거운 마음으로, 그 꿈을 찾아 상경한다"고 대선 출마 의사를 다시 밝혔다.
홍 시장은 "다음 주는 바쁜 한 주가 될 것 같다. 화요일 퇴임 인사 다니고, 목요일은 시의회에 퇴임 인사하고, 금요일은 대구시청 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같은 날 "한번은 민심에서 졌고, 두 번째는 민심에서 이기고 당심에서 졌다"면서 "이번에는 민심과 당심에서 모두 이겨 제7공화국 선진대국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홍 시장은 또 "100년 미래 대한민국의 기틀을 만들겠다.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나아가겠다"면서 "30년 준비한 경륜과 국정철학으로 박근혜 탄핵 때처럼 패전 처리 투수가 아닌 대한민국 구원투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준표 시장은 월요일인 7일에 '꿈은 이루어진다', 수요일인 9일에는 '제7공화국 선진대국 시대를 연다'를 각각 출간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5-04-06 21:13:09
수정 2025-04-06 21: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