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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꺾겠다" 김문수·안철수 홍준표 등 8인, 1분간 밝힌 포부는

입력 2025-04-17 16:07:05 수정 2025-04-17 1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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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민의힘이 여의도 당사에서 대선 경선 후보 8명의 토론회 조 추첨을 진행한 결과, A조는 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후보, B조에 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 후보로 정해졌다.

두 조는 각각 다른 주제로 토론하게 된다. A조의 토론 주제는 '미래청년', B조의 토론 주제는 '사회통합'이다. A조와 B조는 각각 오는 19일, 20일 토론회를 진행한다.

추첨 방법은 행사장에 도착한 후보들이 주제별로 놓인 의자를 선점하는 방식이었다.

이어 1분 자기소개가 시작됐다. 각 후보는 자신의 강점을 밝혔다.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을 꺾으려고 출마했다"며 "자기 형을 정신병원에 감금시키려고 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전 국민을 감금시키려고 할 것이다. 반드시 이런 독재를 막겠다"고 말했다.

나경원 후보는 "법치와 자유의 대한민국을 지키려던 우리의 처절한 외침은 결코 패배하지 않았다"며 "나경원이 증명해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안철수 후보는 "깨끗한 안철수가 범죄혐의자 이재명을 제압하겠다"고 밝혔고, 유정복 후보도 자신이 "이 후보의 범죄와 비리, 거짓말을 적대해서 이길 수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양향자 후보는 "새로운 보수의 가치를 만드는 길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후보는 "갈등이 너무 심하다. 저는 합리적이다. 절대 안 싸운다. 안 싸우고 이길 수 있다"고 밝혔다.

한동훈 후보는 "괴물 정권을 막아내고 좋은 나라를 만들자는 애국심은 우리 모두가 하나"라면서 "저는 민주당과 180대 1로싸워서 이긴 경험이 있다. 제가 해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번 대선을 정권교체냐, 정권 재창출이냐의 구도로 보지 않고 홍준표 정권을 택할 것인가, 이재명 정권을 택할 것인가의 양자택일로 국민 앞에서 물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5-04-17 16:07:05 수정 2025-04-17 16:07:05

#국민의힘 , #대선후보 ,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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