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후보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의 신변보호 조치가 강화된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주 이 후보 측으로부터 신변 보호를 추가로 강화해달라는 의견을 전달받고 검토 중이다.
경찰 측은 "이 후보의 신변이 더 위험해졌으니 강화가 필요하다는 취지"라며 "구체적인 것은 아직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6·3 대선 후보자 전담 경호요원을 선발했다. 이들의 교육과 장비 준비가 끝나는 오는 25일 이후 경호요원 추가 투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달 18일 경찰은 민주당의 요청에 따라 이 대표 신변보호를 시작했다. 당시 민주당은 다수 의원에게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를 암살하려는 계획이 있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가 왔다고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