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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 '딥페이크 성범죄' 이어 올해 '이것'으로 긴급 스쿨벨

입력 2025-04-22 13:22:37 수정 2025-04-22 13: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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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스톡


서울경찰청이 서울 시내 학교 1373곳과 학부모 78만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긴급 스쿨벨'을 발령한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서울 일부 지역에서 오픈 채팅방을 통해 "카페에서 홍채를 인식하면 현금 2만원을 입금해준다"며 미성년자를 범죄로 끌어들이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친구를 가입시키면 현금을 추가 지급하는 전형적인 다단계 범죄로 개인정보가 무분별하게 수집돼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꽝 없는 룰렛 게임'이라고 광고하며 돈을 입금하게 하고 당첨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계정을 차단하는 신종 사기도 퍼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돈을 내고 게임에 참가하는 경우 도박죄가 성립할 수 있다"며 입금을 요구받는 경우 계정을 차단하고 계좌번호를 제공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긴급 스쿨벨은 신종 청소년범죄 등이 발생할 경우 피해 정보와 대응 요령을 학교와 학부모에게 실시간으로 알리는 온라인시스템으로 지난해 8월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해 발령한 바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5-04-22 13:22:37 수정 2025-04-22 13:22:37

#신종 청소년범죄 , #다단계 범죄 , #경찰 관계자 , #스쿨벨 , #서울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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