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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우리끼리 드잡이할 정신 있나. 국민 보기에 부끄럽고 죄송"

입력 2025-05-07 14:50:00 수정 2025-05-07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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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2025.5.3 [공동취재 /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첫 공판이 대선 이후로 연기된 데 대해 "독재국가가 우리 눈앞에 와 있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법원이 이재명 민주당의 겁박에 굴욕적인 기일 변경을 했다. 민주당은 피고인이 대통령이 되면 공판절차를 정지시키는 법안을 오늘 처리한다"며 "위헌인 법을 만들어 재판을 멈출 수 있을지는 몰라도 죗값으로부터 영원히 도망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이 하는 일은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해 법을 뜯어고치고,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해 권력을 휘두르고, 이재명 한 사람이 헌법 위에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꼴을 두고만 볼 것인가"라며 "이 상황에서도 우리끼리 상투 붙잡고 수염 잡아 뜯으면서 드잡이할 정신이 있나. 국민들 보기에 부끄럽고 죄송하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한 전 대표는 "부끄럽고 죄송하지 않다면 계속 그렇게 안에서 싸우라"며 "저는 우리 국민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이재명 독재와 계속 싸우겠다. 저는 계속해보겠다"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5-05-07 14:50:00 수정 2025-05-07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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