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걀 속 달걀'(조광현씨 제공 영상 캡처) / 연합뉴스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서 '달걀 속 달걀'이 나와 화제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조광현(66) 씨는 3일 전쯤 태어난 지 3년 된 청계가 낳은 달걀을 깼다가 이 같은 달걀임을 알게 됐다.
조씨는 한 달걀에 노른자가 두 개 들어 있는 쌍알은 자주 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놀라워했다. 달걀 속 달걀에는 흰자만 들어 있었다.
조씨는 현재 청계 8마리를 키우고 있다. '달걀 속 달걀'을 낳은 닭은 3년 전 부화한 어미 닭이다.
괴산군 청안면에서 산란계 2만마리를 키우는 김모씨는 이를 두고 "아주 드물게 달걀 속에 달걀이 들어 있는 경우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