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영유아 발달검사 무료 지원, 상담비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지난 3일 발달 지연 문제를 겪고 있는 영유아 가정에 무료 정밀검사와 상담비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이 후보는 3일 페이스북에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제로 한 37번째 공약을 알리며 "경기도가 먼저 시작한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이 서비스는 소득수준 등 계층에 상관없이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상주하는 발달지원 상담원이 무료 선별검사를 통해 '발달 지연 영유아'를 조기 발견하고, 상담과 치료 지원을 연계하는 서비스다.이는 정부에서 현재 시행하고 있는 문진 위주의 영유아 발달평가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7개월 만에 2천700여명이 선별 검사에 참여해 225명이 치료 지원을 받았다고 이 후보는 설명했다.이 후보는 "전국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무료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상담·치료 연계 지원체계를 갖추겠다"면서 "발달 검진 정밀검사 진료와 상담 비용 지원도 대폭 늘리겠다"고 말했다.또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전문 자격을 갖춘 발달지원 상담원을 채용하고 이들을 통해 다양한 발달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1-05 15:43:16
지방선거 D-1… 서울시장 후보 3인방 '보육공약' 최종점검
6·1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 일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은 막바지 표심 잡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일경제신문 ·MBN 이 여론조사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14~16 일 사흘간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원순 후보가 52.1% 로 과반수 이상의 지지율을 차지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 ,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각각 10.1%, 13.3% 를 기록하며 ...
2018-06-12 15:28:19
이재명 VS 남경필, 경기지사 선거 '보육 정책' 승부수
6ㆍ13 지방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지목되는 경기도지사 선거를 놓고 막판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가 보육공약을 놓고 승부수를 겨루고 있다.‘형수 욕설’·‘여배우 스캔들’ 등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지지도를 형성 중인 이재명 후보의 중앙선관위에 제출된 선거공약서에 따르면 그는 주요 보육 정책으로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 확대'를 약속했다.이를 위해 ▲산후조리비 지원과 공공산후조리원 단계별 설치 ▲국공립보육시설 확충, 보육환경 개선과 보육 공공성 강화 ▲방과 후 아동돌봄 강화와 지역아동센터 확대 ▲초등학생 치과 주치의·친환경 급식·중고 신입생 무상교복 확대 ▲워킹망워킹대디 사업으로 부모 상담, 긴급 육아 지원 등을 추가했다.이 후보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 50만원을 지급, 산모들의 안전한 출산과 건강한 산후조리를 돕고 모성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공언했다. 또한 공공 산후조리원 확충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과 지역 간 격차를 줄이는 등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보호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아동돌봄 지원 방안으로 지역 아동센터 확충을 통해 일반 아동 수용 범위를 늘리고, 마을돌봄체계를 구축, 생존·발달·보호·참여의 권리를 명기한 유엔아동권리헌장 취지에 맞춰 ‘어린이·청소년 인권조례’ 제정을 약속했다. 여기에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부모교육 강화와 중증장애아동에 대한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위해 ‘공공어린이재활의료기관’ 설립 지원을 내걸었다.경기도지사 재선
2018-06-12 14:46:56
남경필 후보 "경기도형 어린이전문병원 건립 추진"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7일 경기도형 어린이전문병원 건립 추진을 약속했다.남 후보는 “경기도에는 어린이전문병원이 없어 어린이 대부분이 서울로 원정 의료를 떠나거나 도내 성인중심 병원의 소아병동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현실”이라며 “장기입원 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이기 때문에 보통의 생활이 필요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소아질환 중 비중이 큰 선천성 질환은 장애와 합병증 등 다양한 문제가 결부돼 있기 때문에 여러 진료과의 복합적인 진료가 필요하다”면서 “지역 내 어린이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의 중심으로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하고, 어린이 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이 향상 될 것”이라고 말했다.‘경기도형 어린이전문병원’은 ADHD(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 자폐 등 발달장애 조기치료시스템 구축 및 아토피 등 주요 어린이 질환을 담당하게 된다.남 후보는 ‘아동이 잘 자라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전문병원 건립외에도 ▲따복어린이집 등 경기도형 공보육 강화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 ▲문턱 없는 도시 ‘유니버설 디자인’ 확대 ▲범죄 사각지대 CCTV 설치 등 촘촘한 생활안전망 만들기 ▲어린이 안심 등·하굣길 교육청과 협력 등을 공약했다.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2018-06-07 16:44:18
'3선 출사표'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 "온종일 돌봄 체계로 육아 부담 해소"
3선 도전에 출사표를 던진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염 후보는 6·13지방선거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3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성균관대역 인근을 시작으로 첫 유세에 나섰다. 수원환경운동센터 공동대표와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거친 그는 민선 5기에 이어 6기 시장에 당선됐으며, 지난달 12일 더민주 수원시장 후보로 단수공천을 받았다. 그는 수원특례시 실현을 더 큰 수원의 주춧돌...
2018-05-31 16:39:48
임택 후보 "동구 출산율 감소 타 구 두배…실질적 정책 마련"
임택 더불어민주당 동구청장 후보가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출산·육아’ 정책 대안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동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임 후보는 지난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통계청 자료를 보면 광주 동구의 합계 출산율은 2012년 1.267명에서 2016년 0.939명으로 25.9%나 감소했다"며 "같은 기간 타 구의 감소율이 서구 11.9%, 남구 10.6%, 북구 4.6%, 광산 11.6%였던 것과 비교하면, 동구의 출산율 감소는 타 구의 2배를 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동구의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치구 차원의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출산 축하금 지원금액 확대, △36개월까지 아이양육수당 지원, △예방접종 무료 사업 확대, △산후조리원 비용 지원, △영유아 무상 의료 지원, △어린이집 운영 지원 확대 등의 방안을 내놨다.임 후보는 “출산·육아에 관한 효과적인 지원이 되려면, 그에 따른 실질적인 재원마련이 뒤따라야 한다”며 “불필요한 보도블록 교체나 선심성 사업 등에 배정된 예산을 줄이고, 동구에 가장 시급한 문제인 출산율 제고를 위한 예산확보에 힘을 쏟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동구 주민에게 관내에서 기저귀, 분유 등 소모품을 구입했을 경우 적립금을 지급하여 지역상권에서 재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과 같은 방법을 이용한다면 관련 사업에 드는 비용을 줄이면서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2018-05-29 17:40:39
안철수 "현행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50% 확대"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스마트복지도시 서울 ▲아이와 엄마아빠가 행복한 서울 ▲어르신이 건강하고 든든한 서울 ▲장애가 장애되지 않는 서울 등 4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중 보육과 관련해 안 후보는 ▲국공립 어린이집 50% 확대 ▲모든 어린이집 공영제 실시 ▲국공립 어린이집 관리감독 강화 등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현행 서울시의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30%이며, 평균 대기기간 1년 6개월"...
2018-05-24 15:4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