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영유아 자발적 놀이 돕는 프로젝트 놀이시설 마련
경기 남양주시는 영유아가 원하는 놀이를 스스로 결정하고 만들어 가는 프로젝트형 시설 '아이사랑 놀이터 도르르'를 설치, 시범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남양주시에 따르면 '아이사랑 놀이터 도르르'는 보건복지부 누리과정을 기초로 하여 설계한 놀이시설로, 이 지역 출신 정약용 선생과 이탈리아 '레조 에밀리아'(Reggio Emilia) 도시의 교육 철학이 반영되어 있다.이 시설은 호평체육문화센터에 위치해있던 기존 어린이 시설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지상 3층에 1천㎡의 면적으로 설치됐다. 2019년 보건복지부의 놀이 & 체험실 설치 공모에 선정된 작품이다.1~2층은 볼풀과 미디어 등 신체를 움직이며 놀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었고, 3층은 잠재력과 재능을 발휘해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각각의 공간에는 국제 전문기관에서 1년간 컨설팅을 받은 보육 전문가들이 상주하며 아이들이 놀이를 스스로 선택하도록 돕고 활동 상황을 관찰·기록하게 된다.이 시설은 유료로 운영되며 남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위탁 운영한다.이용 가능 대상은 24개월 이상 7세 미만 미취학 아동이다. 한 번에 보호자를 포함한 100명이 동시 입장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운영이 시작돼 2시간 간격으로 하루 세 번 운영되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이다.현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정식 개관을 미룬 채 시범 운영 중인 상태로 하루 1개 어린이집 원생들이 이용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0-14 10:42:02
경기 남양주서 대형 개에 물린 50대 여성 사망
경기 남양주에서 50대 여성이 대형견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3시 25분께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야산 입구에서 50대 A씨가 개에 물려 숨졌다. 119 대원들은 인근에서 A씨를 문 것으로 보이는 대형견을 마취총으로 쏴 포획하고, 인근 CCTV에서 이 개가 A씨에게 달려드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 개는 인근 사육장에서 탈출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 개 사...
2021-05-24 09:45:01
경기 남양주 노인요양시설 2곳서 33명 확진
경기 남양주 별내동 소재의 노인요양원과 주야간보호센터에서 입소자 3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시설은 같은 건물 5층에 있다. 확진자는 요양원 입소자 9명과 종사자 3명, 보호센터 이용자 16명과 종사자 5명 등이다. 전날 오후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오늘 오전 25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 보호센터 이용자의 상당수는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14 13:28:14
"고양이 보여줄게" 경기 남양주서 초등생 유괴 미수 신고
경기 남양주시에서 초등학생 유괴 미수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정오께 남양주시의 한 도로에서 차량 운행자가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어린이에게 "차 안에 고양이가 있다"면서 차에 타라고 유도했다. 어린이는 이에 응하지 않았고, 이 일을 부모에게 알리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대상 시간과 지역 범위를 확대해 인근 지역 CCTV를 샅샅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1-27 10:39:39
남양주 거주 76세 남성 코로나19 확진
경기도 남양주시에 거주 7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 남양주시청은 화도읍에 사는 76세 남성 A씨가 15일과 18일 오전 9시 발열과 오한 등의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자택에서 55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 인천시 남동구를 다녀온 후 감염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에 따르면 A씨는 15일 증상이 나타난 후 주로 자택에 머물렀으며, 20일 ...
2020-05-21 11:00:01
남양주시, 거주 기간 상관없이 출산장려금 지급
경기 남양주시는 관내 거주 기간에 상관없이 모든 출산가정에 출산장려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에는 남양주 시민이 출산장려금을 받으려면 부모 중 한명이 180일 이상 이 지역에 살아야 했으나, 14일 시가 출산장려금 지원 조례를 공포하면서 거주 기간 의무조항을 삭제했다.이와 함께 첫째아 출산 시 출산장려금(10만원) 지급 조항을 신설했다. 출산장려금 신청기한 기준을 출생 신고 일에서 주민등록번호 부여일로 변경해 사실상 모든 출산가정이 출산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남양주시 관계자는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구 유입이 많은데 거주 기간 때문에 출산장려금을 받지 못하는 시민이 많았다"며 "사실상 모든 출산 가정에 장려금을 주도록 조례를 개정했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5-15 10:10:01
남양주시, '장애영유아 보육교사 전문성 교육' 우수 정책 선정
남양주시가 제안한 장애영유아보육교사 전문성 교육사업이 지난 14일 개최된 경기도형 정책마켓에서 우수정책으로 선정됐다.경기도형 정책마켓우수정책 선정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진행된 사전온라인투표 50%와 현장 전문가심사 50%를 합산하여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에 선정된 장애영유아보육교사 전문성 교육은 남양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어린이집의 부족한 장애영유아 보육교사 수급문제를 해소하고 장애아에게 적기에 체계적이고 전문성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시는 지난 9월16일 남양주시청 여유당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함께 ‘그대의 돌봄이 날개짓이 되어’라는 타이틀로 개강식을 개최하였으며, 현재 장애영유아보육교사 양성과정과 전문성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특히,장애영유아보육교사 전문성 교육은 전액 시 예산으로 진행하는 사업이었으나 이번 우수정책 선정으로 사업비의 30%를 도비로 확보하여 시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이에 시에서는 앞으로 해당 정책을 필요로 하는 다른 시·군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경기도형 정책마켓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역점 추진사업 중 하나로 도내 시·군간 상호우수정책 발굴을 통해 효과가 높은 정책을 도에서 선정(구매)하고 필요로 하는 다른 시군에 확산(판매)시키는 정책교류의 장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0-16 10:00:00
남양주시, 보육교사 장기근속 수당 확대 지원
남양주시는 보육교사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질 좋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8월부터 민간·가정 어린이집 담임교사 및 대체교사에게 장기근속수당을 확대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장기근속수당 확대 지원은 보육교사의 이직률을 낮추고 민간·가정 등의 어린이집과 정부지원 어린이집의 급여 차이를 줄이기 위해 시행된다. 시의 총 650개소 어린이집에는 2660명의 보육교사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 중 동일 어린이집 근무 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가 1070명(40%)으로, 열악한 근무환경 탓에 보육교사의 이직률은 다른 직종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다.또 보육 교사의 잦은 교체는 영유아의 정서적 안정감을 저해하고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을 초래해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은 매우 필요한 사항이다. 이에 따라 시는 3년 이상 동일 어린이집 근무자에게 월 5만원 지급하던 장기근속수당을 1년 이상 3년미만 근무시 월 5만원, 3년이상 5년 미만 근무시 월 10만원, 5년이상 근무시 월 15만원으로 확대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경기도 내 시·군에서 자체 시행되고 있는 장기근속 수당 지급액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조광한 시장은 "보육교사의 근무여건과 복지수준은 영유아 보육의 질에 영향을 크게 미치며, 낮은 처우와 복지는 질 높은 교사의 유인이나 전문성을 높이는데 한계를 가진다"면서 "긴 업무시간과 과중한 업무량에 시달리는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은 매우 중요해 이에 대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펴나가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8-06 16:30:50
경기 남양주에서 2세 아동 홍역 판정
남양주에서 처음으로 홍역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남양주보건소는 2살짜리 여아 1명이 홍역 판정을 받아 자택 격리 후 역학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 아동은 지난 1일 홍역이 의심돼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은 뒤 7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소는 이 아동과 가족을 자택 격리한 뒤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 접촉자와 감염 경로 등을 파악 중이다. 앞서 남양주에서는 지난 2일 3살짜리 아동에게 홍역 양성 반응이 나와 정밀검사한 결과 예방...
2019-02-08 14:38:57
남양주 시민, 영유아 전용 북카페 개소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영유아 북카페'를 설립해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21일 남양주시 별내동 효성 해링턴코트 아파트 주민이 영유아 북카페 개소식과 함께 마을잔치를 열었다. 이 북카페는 '마을이 아이 육아를 책임진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 마을가꾸기 사업을 통해 해링턴코트 주민이 주민회를 결성, 직접 계획하고 꾸며가며 완성한 영유아 북카페를 주민에게 공개하며 이를 축하하고자...
2018-07-23 14:15:48
남양주서 남매 숨진 채 발견
지난 10일 오후 4시쯤 남양주시 진접읍에서 6세(여), 4세(남) 남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출장에서 돌아와 사망한 남매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아버지는 "집에 왔는데 현관문이 잠겨 있고 아내도 연락이 되지 않아 열쇠 수리공을 불러 집 안으로 들어가 보니 아내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현장에서 아이들 어머니는 손목에 흉기로 의한 상처를 입고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어머니는 곧장 병원으로 이송돼...
2017-09-11 1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