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어린이 생태도서 베트남서 발간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베트남에 수출된 어린이 생태도서 ‘생태 더하기 창의미술’ 시리즈 전 5권을 오는 15일 현지에서 발간한다고 14일 밝혔다.‘생태 더하기 창의미술’ 시리즈는 기후대별 동식물의 생태정보를 배우면서 오리기, 붙이기, 그리기 등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창의미술 활동책이다. 국립생태원은 지난해 6월 25일 베트남 탄비엣(Tan viet) 출판사와 ‘생태 더하기 창의미술’ 시리즈 전 5권과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시리즈 2권 등 총 7권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생태 더하기 창의미술’ 시리즈 전 5권은 1500부씩 총 7500부를 발간할 예정이다.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시리즈 2권도 연말 발간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터키에 수출한 ‘생태 더하기 창의미술’ 시리즈 전 5권은 터키어로 발간돼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다. 2017년에 수출된 ‘개미 세계 탐험북’도 12월에 발간될 예정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국립생태원 발간도서 수출은 베트남 어린이들의 생태적 소양 함양 등 생태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 홍보와 적극적 해외 진출로 기관 인지도를 높이고 자체 발간도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8-14 09:09:53
2살 아이 앞에서 무차별 폭행… 베트남 네티즌 "가해자 엄벌 촉구"
한국인 김 모씨(36)가 베트남 출신 아내 A씨(30)를 폭행하는 영상이 베트남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가해 남편의 엄벌을 촉구하는 베트남 네티즌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지난 5일 전남 영암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한국어가 서툴고 말대꾸를 했다는 이유로 두살 배기 아이 앞에서 A씨를 폭행했다. A씨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4주의 중상을 입었다. A씨는 남편의 상습적인 폭행을 견디다 못해 직접 폭행 상황을 휴대전화로 촬영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7일 김 모씨를 긴급체포 해 특수상해와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아이가 보는 앞에서 엄마를 폭행한 것 자체가 정서적 학대에 해당해 김씨에 대해 특수상해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씨는 현재 병원에서 아이와 함께 지내고 있으며 치료가 끝나는 대로 이주여성 쉼터에서 보호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베트남 온라인 매체인 징은 한국인 남편의 폭행 영상과 사진들을 현지 보도했다. 보도를 접한 베트남 네티즌들은 한국 주재 베트남 대사관을 통해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요구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베트남 네티즌들은 "모든 한국인이 박항서 감독처럼 아름답지는 않다"며 폭력 남편에 대해 "왜 당신이 베트남어를 배워 소통할 생각은 하지 않았느냐"거나 "한국 남성은 가부장적이어서 베트남 여성을 무시해 가정폭력이 일어난다"고 꼬집으며 비난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7-08 09:43:23
롯데푸드 베트남 분유 판매 본격 확대
롯데푸드가 지난 18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Viet Australia 社와 함께 뉴본(Nubone) 분유 론칭식 및 판매 계약을 진행했다.뉴본(Nubone)은 롯데푸드가 론칭한 베트남 시장 전용 분유 브랜드로 0~6세까지의 영유아가 성장 과정에 맞춰 1,2,3단계로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롯데푸드 횡성공장에서 생산돼 베트남으로 수출되며, 베트남에서는 Viet Australia사를 통해 베트남 전역에 판매될 예정이다.Viet Australia사는 베트남 내에서 분유를 연간 100만캔 이상 판매하며 병원, 약국, 유아전문점 등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하고 있는 영유아식품 전문 판매 업체다. 롯데푸드는 이번 Viet Australia사와 협업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롯데푸드는 베트남 시장에 위드맘, 키드파워A+ 등의 제품을 수출하며 2018년 기준 15억원의 분유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푸드는 이번 뉴본 분유 론칭을 통해 연간 30억원의 매출을 더하며 2020년까지 베트남 분유 연매출 5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뉴본 본유는 부드러운 소화흡수와 올바른 성장발육을 위한 '신바이오틱스(Syn-Biotics)'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신바이오틱스(Syn-Biotics)란 인체에 유익한 미생물을 이르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Pro-Biotics)과 유익한 미생물의 먹이로 작용하는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가 혼합된 형태를 뜻한다.또한 제조시에 단계별로 건조하는 MSD(Multi Stage Dryer) 공법을 사용해 단백질 파괴를 최소화하고 소화흡수를 개선했다. 또한 유아의 올바른 성장발육을 위해 식물성 DHA와 면역성분인 뉴클레오타이드를 더했다.한편 롯데푸드는 뉴본 분유와 함께 1세부터 10세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 키즈
2019-06-24 17:26:26
굿바이 2018! 아이와 연말 여행지 추천-해외(필리핀,베트남)
연말이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가족 여행을 계획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해외 여행이 예전보다 쉬워지면서 먼저 국외를 염두에 두고 정보를 찾기도 한다. 12월에 아이와 함께 여행을 갈만한 국외 여행지는 어디가 있을까? 부모에게는 역사와 전통, 운치를 선사하고 아이에게는 즐거움을 주는 곳을 추천한다. 필리핀 세부 세련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필리핀 세부는 토착문화가 외래문화를 만나 독창적이고 다양한 흔적을 보여준다. 투명하고 푸른 ...
2018-12-07 17:20:44
'韓 추상미술 대표주자' 이성근 화백 베트남서 개인전
한국 현대미술가 이성근 화백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개인전을 연다. 이 화백은 그림보다 존재가 아름답게 느껴지도록 표현하는 화가이자 쉼 없는 깨어짐을 통해 미(美)를 추구하는 미술가로 유명하다. 자신의 존재와 행위 심지어 작은 몸짓까지도 자유로움에서 나온다며 늘 자연인을 꿈꾸는 예술가로 불린다. 또 그림은 보이는 대로가 아닌 느끼는 대로 그려야 한다는 신념 아래 틀에 얽매이지 않는 회화 작가로 평가받는다. ...
2018-10-11 16:11:29
'배틀트립' 이 선택한 가족 여행지…베트남의 진주섬 '푸꾸옥'
가족과 함께 힐링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베트남의 진주섬이라 불리는 푸꾸옥(Phu Quoc)을 눈여겨 볼 것을 추천한다. 최근 KBS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에서도 방영된 여행지이자 베트남 최남단에 위치한 푸꾸옥 섬은 CNN이 선정한 '세계 10대 해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꼽힐 만큼 청정 섬으로 통하는데다 휴식에만 몰두하기에 부족하지 않은 최고의 휴양지로 주목받고...
2018-07-08 09:12:00
'베트남 푸꾸옥' 따뜻함과 특별함이 가득한 가족여행
아름다운 남국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휴양의 섬 '베트남 푸꾸옥'. 온화한 기후는 온 가족이 다 함께 여행하기에 매력적이다. 겨울철, 따뜻함을 만끽하고 싶다면 한문으로 '부국', 풍요로운 섬을 뜻하는 이름을 지닌 '푸꾸옥'은 어떨까?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물론,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청정 자연환경으로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학습의 장이 된다. 더불어 멀리 나가지 않아도 리조트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와 다양한 볼거리는 온 가족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 '베트남 푸꾸옥'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현지인과 유럽인들이 사랑하는 '세계 10대 해변'유럽인과 현지인들에게 인기 많은 휴양지 '푸꾸옥'은 캄보디아 국경에서 12km밖에 떨어지지 않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섬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제주도 같은 섬으로 '허핑턴 포스트'에서는 '유명해지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선정했고 BBC, CNN 등 외신에서는 '세계 10대 해변'으로 꼽았다. 5성급 리조트 및 카지노가 들어서도 여전히 천혜의 자연환경이 그대로 살아 있으며,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생물 보존지역이기도 하다. 현지인에게 자연 휴양지로 통했던 곳이 이제는 점차 해외에 알려지면서 유럽인들이 사랑하는 휴양지가 됐다.- 어른 아이 할 것 없는 현지에서의 '소소한 재미'푸꾸옥 중심가 '즈엉동(Duong Dong)'이라 불리는 시내에는 현지인들의 생활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볼거리들이 많다.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은 바로 '진까우(Dinh Cau) 야시장'. 이곳에는 점박이 바다 고동과 관자, 왕새우 등 푸꾸옥에서만 나는 특산물들로 가득하다.야시장에서 가까운
2018-01-08 10:31:49
'같은 문화, 이색 풍습' 이웃 나라의 연말연시는?
묵은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분주한 12월. 우리나라와 비슷한 문화를 가진 동양의 연말연시 모습을 상상하며 비교해 보는 재미를 즐기자. 같은 듯, 같지 않은, 다른 풍습이 숨은 그림찾기 놀이를 연상케한다. ◆ '하얀 달'을 기다리는 몽골몽골은 1947년에 1월 1일을 국가 차원의 공식 휴일로 지정했다. 12월에는 칭기즈칸 광장에 '신년 나무'를 세우고 '겨울 노인'이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준다. 몽골은 '차강사르'라는 음력 설을 지내는데 '하얀 달'이라는 의미가 있으며 사흘 동안의 연휴가 이어진다. 이 시기에는 집안을 대청소하고 선물을 준비하는가 하면 튀긴 페이스트리, 통째로 삶은 양을 즐겨 먹는다. 이후에는 친척집을 방문해 새해 인사를 한다. ◆ 갖가지 명절 나무가 인상적인 베트남베트남은 연초에 '뗏'이라는 음력설이 있다. 새 옷을 입고 선물을 주고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 기간 중 베트남인들은 음식은 물론 양초, 꽃을 많이 구매한다. 특히 뗏을 위해 나무를 장만하는데 지역에 따라 다르다. 북부지방은 분홍빛 복숭아꽃을, 남부지방은 노란빛 살구꽃을 선호하며 전국적으로는 잘 다듬은 금귤 나무가 인기다. 또한 쌀, 돼지고기, 콩을 넣고 쪄낸 전통음식도 가족이 함께 먹는다. 뗏 기간 중에는 그릇을 매우 조심해서 다루는데 이유는 그릇이 깨지는 것을 나쁜 징조로 보기 때문이다. ◆ 12월 마지막날 '이것' 먹어야 하는 일본일본은 '스스바라이'라는 대청소를 새해가 오기 전에 마친다. 12월 마지막 날에는 온 가족이 모여 앉아 '토시코시소바'를 먹는다. 메밀국수로 '해를 넘기는 국수'라는 의
2017-12-08 10:0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