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교육X㈜액션파워, 인공지능 기술 활용한 서비스 개발 위한 MOU 체결
에듀테크 기업 ㈜단비교육과 AI 전문기업 ㈜액션파워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교육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단비교육은 특허 받은 유초등 전용 학습기를 통한 스마트러닝과 지면학습지를 통한 실물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에게 사랑받는 이 분야 대표기업으로,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유초등 학습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윙크’가 있다. 액션파워는 영상과 음성에서 텍스트를 생성하는 AI 텍스트 변환 서비스 ‘다글로’를 운영하여 인공지능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최근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 만화 제작 보조도구 서비스를 개발,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두 기업은 에듀테크 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특히, 단비교육에 액션파워의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학습 방식과 편의성의 수준이 비교할 수 없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단비교육의 교육 컨텐츠 제작 전문성과 액션파워의 한국어 LLM(대형언어모델)과 이미지 생성, 음성인식 기술 등 AI 기술을 결합하여 보다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학습이 가능한 교육 컨텐츠를 만들 전망이다. 액션파워의 조홍식, 이지화 공동 대표는 “액션파워는 수년간 다글로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말과 글에 대한 데이터와 기술력을 축적해 한국어에 가장 적합한 언어모델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단비교육과 손잡고 교육 분야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사명감과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3-07-27 13:40:11
"아빠 빌려드려요" 대중목욕탕 서비스 '화제'
우리나라에서도 엄마가 남아를 여탕에 데려갔다가 아이가 너무 크면 여탕 손님들이 이에 대해 항의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중국도 같은 문화권으로 이같은 시비가 많이 발생한다.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무료로 아빠를 빌려주는 서비스가 등장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4일 보도했다. 최근 중국 북부 랴오닝성 선양시 한 목용탕은 '아빠 임대' 서비스를 실시한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선양시는 북부지방으로 추운 날씨탓에 목욕 산업이 매우 발달해 중국의 '목욕탕 수도'라고 불린다. 선양의 한 목욕탕이 어린 남자아이를 여탕에 데리고 들어가는 엄마들이 많아 여탕 손님들끼리 시비가 자주 생기자 임대 아빠를 통해 남아는 남탕, 엄마는 여탕에 들어가 목욕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실시한 것. 누리꾼들이 "매우 좋은 아이디어"라며 이 같은 뉴스를 널리 알리자 일시에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전국적으로 추진돼야 한다" "너무도 좋은 아이디어다" "선양은 진정 '목욕탕의 수도'라는 칭호를 받을 자격이 있다" 등의 댓글을 달며 일제히 환영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여성은 "내 자신이 어머니로서 어린 아이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기는 쉽지 않다"며 "문제가 발생하면 목욕탕에서 책임을 질건가"라고 반문했다. 실제 임시 아빠가 아이를 돌보는 훈련을 받았는 지, 연령의 기준은 어떻게 되는 지 등은 자세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7-05 11:52:25
‘찾아가는 전세피해상담소’ 서비스 지역 확대된다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법률·금융 상담 등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가 확대 운영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말부터 운영해온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가 오는 5일부터 서울 강서, 경기 동탄·구리, 부산 지역으로 확대된다고 1일 밝혔다. 일정은 서울 강서·경기 동탄이 오는 5~16일이며, 경기 구리·부산은 19~30일이다. 피해 임차인들은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관내 전세피해상담소를 방문하면 법률 및 심리, 금융·주거 지원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피해자들은 사전 유선예약을 통한 자택 방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통해 전세피해 임차인들이 하루 빨리 주거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필요 시 피해상담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6-01 09:11:22
'아이 일기에 하트 없다·급여만큼 서비스해라'? 학부모 민원에 눈쌀
한 아이의 그림일기에 하트 표시를 빠트린 교사에게 "소외감을 유발했다"고 불만을 토로한 글이 화제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5세 아이들의 그림일기 사진이 올라왔다. 이를 보면, 아이들이 그림 그리고 이야기하면 교사가 대신 내용을 적어주고 있었다. 아이들의 그림 하단에 "베트남에서 놀았어요♡ 놀았다는 이야기만 계속하네요♡", "기억이 안 나요♡", "아빠랑 엄마랑 차 타고 가서 수영했어요♡ 재밌었어요♡", "주말에 독립기념관에 가서 전시관 구경하고 놀았어요" 등 글씨가 적혀 있었다. 이에 대해 글쓴이 A씨는 "선생님은 마지막 아이에게 충분한 사랑과 관심을 주고 있는 걸까요?"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 이유인즉슨, 마지막 아이의 코멘트에만 '하트'가 빠졌기 때문이다. A씨는 "직업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교사의) 무심한 반응을 받은 아이가 내 아이라고 생각해봐라"라며 "저는 본인이 급여를 받는 직업에 종사하고 있다면,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공정하고 올바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적혀 있었다. 이어 "특히나 교육, 의료 이런 쪽은 각별해야 하지 않을까"라며 하트를 적지 않아 아이의 소외감을 유발하는 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또 A씨는 "5세 아이들이 다 고만고만 못했겠죠. 근데 어떤 아이는 못 해도 하트 뿅뿅이고, 어떤 아이는 제일 마지막에 저렇게 쓰여 있으니 부모는 많이 속상했나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적극적이고 밝은 아이인데 아파서 한동안 원에 못 갔는데 궁금해서 부모가 올린 글에도 답을 안 했다고 하더라"라고 교사를 비난했다. 해당 글을 올린 A씨가 사연 속 아이의 부모인지, 또래의 아이를 둔 또다른 부모인지 여부
2023-05-16 16:24:56
챗GPT 중단된다? 미국 내 불만 제기
오픈 AI가 선보인 챗GPT 서비스가 중단될 가능성이 나왔다.비영리 연구 그룹인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정책 센터'는 30일(현지시간) 미국의 FTC(Federal Trade Commission. 연방거래위원회)에 오픈 AI의 챗GPT가 불공정하고 기만적인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며 챗GPT의 배포를 중단하게 해 줄 것을 요구했다.FTC는 우리나라의 공정거래위원회처럼 독과점과 불공정거래를 규제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규제기관이다.이 같은 불만이 접수되자 FTC는 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AI 및 디지털 정책 센터는 FTC에 낸 청원서에서 “챗GPT-4가 당 기관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챗GPT-4가 편향되고 기만적이며 사생활과 공공의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에 대한 사용을 중지하게 해달라고 요구했다.이 그룹은 또 FTC가 오픈 AI가 향후 챗GPT 제품을 배포하기 전에 독립적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을 확립하라고 요구했다.이뿐 아니라 전일 비영리단체 미래생명연구소는 "AI 시스템은 그 효과가 긍정적이고 위험을 관리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을 때만 개발되어야 한다"며 "더 안전한 AI 환경을 위해 개발을 6개월 동안 중단하자"고 제안했다.이 단체는 독립적이고 안전한 프로토콜(규약)이 개발될 때까지 고급 AI 개발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개발자들이 정책 입안자들과 협력할 것을 요청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이 이 단체의 제안에 서명했다. 마크 로텐버그 AI 및 디지털 정책센터 회장도 이에 동참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3-31 16:05:51
내일부터 애플페이...국내시장 점유율 높아질까?
애플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를 21일 오전부터 우리나라 아이폰 사용자들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이에 따라 국내 간편결제 업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삼성페이를 앞세운 삼성전자 갤럭시의 국내 점유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20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애플과 현대카드는 21일 오전 애플페이 한국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서비스 시작 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아이폰과 현대카드를 가진 이용자들은 호환 단말기를 보유한 매장에서 카드 실물 대신 휴대전화로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당초 애플페이는 이달 초 출시가 유력했지만, 단말기 보급 문제 등으로 출시 일정이 뒤로 밀렸다.애플페이 출시를 앞두고 국내 간편결제 업계의 합종연횡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달 네이버페이를 운영하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모바일 결제 경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르면 이달 말부터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방식으로 결제 연동 서비스를 시작한다.삼성전자는 카카오페이와도 간편결제 상호 서비스 연동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업계에서는 애플페이가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당장 크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말 기준 애플페이의 국내 일평균 거래금액이 1천억 원을 돌파하고, 내년에는 애플페이의 국내 간편결제 시장 점유율이 15%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다만 이윤정 카운터포인트 연구위원은 "장기적으로 한국 스마트폰 시장 내 애플의 점유율은 과거 대비 젊은 세대의 브랜
2023-03-20 17:46:05
크레타클래스, 예비초등학생 'L4' 사고력수학 서비스 론칭
영유아·어린이 수학 애플리케이션 '크레타클래스'가 예비초등학생들을 위한 'L4' 사고력수학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론칭한 L4는 그동안 운영해왔던 L1(3-4세), L2(4-5세), L3(5-6세)와 달리 6~7세를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이다. 아이비리그 출신 연구진들이 개발한 스토리텔링 기반의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단계적 사고력, 순차적 사고력, 모델링적 사고력, 추상적 사고력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한다.L4는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것이 특징으로, 먼저 아이들의 수학적 사고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숫자 감각 및 실생활 속 문제 해결 능력을 집중적으로 공부한다.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생활 속 수학 문제를 탐구하면서 초등수학에서 꼭 필요한 수학 지식들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배운다.이처럼 숫자 감각과 연산, 논리와 규칙, 도형과 공간 등에 관한 지식을 학습하면서 수감 능력, 공간적 상상력, 논리적 추론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이외에도 게임방식의 연습 문제 풀이 및 복습을 통해 제대로 학습하고 있는지 또는 얼마나 습득했는지 등의 여부도 확인 가능하다.크레타클래스는 아이들이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했다. 수업 시작 전 카카오톡채널을 통해 아이의 레벨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며, 1:1 맞춤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학습 매니저는 아이를 모니터링하며 학습 현황 등을 보고하고, 분석해준다. 또한 학부모가 일상에서 지도해야 하는 부분 등을 자세히 논의할 수 있도록 한다.크레타클래스 L4는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주 체험이 가능하다. 5,900원을 결제하면 10일간 수업을 체험할 수 있다.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으로 앱 다운로드 후 바로 실행 가
2023-01-14 11:00:01
'양육공백 해소' 서울시, 틈새 아이돌봄 서비스 3종 확대
서울시가 '틈새 아이돌봄 서비스' 3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서울형 틈새 아이돌봄은 오세훈 서울시장에 제시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중 하나다. 그동안 아이돌봄을 이용하고 있는 부모들의 의견을 모아 가장 필요로 하는 돌봄 서비스를 선정해 강화했다. 서울형 틈새 아이돌봄 서비스에는 ▲등·하원 돌봄 ▲아픈 아이 돌봄 ▲영아 돌봄 서비스가 포함등하원 돌봄은 300명의 전담 돌보미를 지정해 용산·광진·중랑·서대문·강동구 등 5개 자치구에서 우선 추진한다.등·하원 돌봄은 아이돌보미가 유치원 등 등원 시간대(오전 7~10시)에 식사나 준비물을 챙겨주고, 하원 시간대(오후 4~8시)에는 양육자가 귀가할 때까지 아이를 돌봐주는 서비스다. 병원 동행과 진료, 진료비 수납, 약 구매, 가정 내 돌봄 서비스가 제공된다.영아전담 아이돌봄 서비스는 올해부터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실시된다.만 36개월 이하 영아가 대상이며, 출산 휴가 또는 육아 휴직 후 직장으로 복귀하는 부모들의 고민을 덜어 주기 위해 시행됐다.특히 영아돌보미는 영아에 대한 이해와 돌봄 전문 역량을 위해 1일 8시간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등 영아 돌봄 경력이 많은 돌보미를 지정하도록 했다.서비스 이용과 방법은 기존의 아이돌봄 서비스와 같으며, 필요한 서비스를 요청하면 상황에 맞는 전담 돌보미를 소개받을 수 있다.'서울형 틈새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방법과 비용 등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1-12 09:44:44
"휴대전화 안터져도 문자 보낼 수 있다" 애플의 비밀병기는?
애플은 15일(현지시간) 휴대전화 서비스가 작동하지 않는 지역에서도 아이폰 14는 위성을 통해 문자로 긴급 서비스를 요청하는 '위성 SOS 서비스'를 통해 문자를 보낼 수 있다고 밝혔다.따라서 아이폰14 이용자들은 산 속 캠핑이나 늦은 시간 외딴 지역에서 운전하는 등 휴대전화 네트워크 밖에 있을 때에도 만약 긴급상황이 생기면 문자로 긴급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이 서비스는 루이지애나에 본사를 둔 글로벌스타가 쏘아 올린 24개의 저궤도 위성을 이용한다.애플은 이를 위해 4억5천만 달러(약 5천922억 원)를 투자했다.다만, 이 서비스 기능은 아이폰14에만 탑재됐다. 애플은 지난 9월 아이폰14 4개 모델을 출시하면서 위성을 통한 긴급 구조 요청 기능을 소개한 바 있다.또 이 기능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우선 서비스된다. 애플은 한국 등 다른 지역 서비스 일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이 서비스는 처음 2년간 무료로 제공되며 이후에는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1-16 09:41:30
건강 상담 무료로 받으세요 '세이프약국' 등장
서울 마포구는 민간 약국에서 건강 상담 등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세이프약국'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총 15곳의 세이프약국이 연말까지 운영되며, 구민 누구나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세이프약국에서는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관련 상담은 물론 생활습관 관리, 자살 예방 상담 등을 지원한다.해당 약국의 위치 등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보건소 의약과로 문의하면 된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구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7-27 11:19:11
AI로 아동학대 판별?...치안 서비스 고도화되나
경찰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아동학대 영상을 분석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치안 서비스 고도화에 힘을 모은다.양측은 22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치안현장 맞춤형 연구개발사업'(이하 '폴리스랩2.0 사업')의 신규과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폴리스랩2.0 사업은 과제 기획부터 실증, 현장 적용까지 연구개발 전 과정에 국민과 경찰이 참여해 치안 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경찰청과 과기부의 협력 사업이다. 국민과 경찰의 수요를 바탕으로 연구 대상을 선정하고 기술을 개발해 치안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지난해에는 범죄예방 활동을 지원할 무인 순찰 로봇, 첨단소재를 활용한 경찰부대 보호복 등 10개 연구과제를 선정해 지원한 바 있다.올해는 AI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집 CC(폐쇄회로)TV에 녹화된 영상 중 아동학대 의심 장면을 빠르게 검색하거나, 사이버 공격 침해사고 간 공통점을 추출해 공격 주체를 신속하게 파악하는 등 4차 산업 혁명 기술을 적용하는 9개 연구과제를 신규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착수 보고회에는 연구진과 과기부 관계자뿐만 아니라 경찰청 담당자들도 참석해 과제별 주요 내용과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현장 실증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경찰청과 과기부는 "신규과제뿐만 아니라 기존 연구과제들도 내실 있게 지원해 국민과 현장 경찰관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들을 과학기술로 해결하는 '과학 치안'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7-22 15:22:47
경기도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 첫 해 3711명 신청
경기도는 지난 해 3711명이 언어 및 발달 장애 위험이 있는 영유아를 조기 발견해 지원하는‘경기도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시작된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는 아직 장애로 판별되지 않았으나 방치되면 향후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장애를 갖게 될 확률이 높은 '장애위험 영유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미취학 영유아 보호자나 어린이집이 신청하면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배치된 30여 명의 발달지원상담원이 무료 선별검사를 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교사·부모 상담, 치료지원을 연계하는 내용이다.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에 총 3711명의 영유아에 대한 지원요청이 접수됐다. 어린이집 의뢰가 2856명, 가정(보호자) 의뢰가 855명이다. 연령별 분포를 보면 만 2세 1170명, 만 3세 1068명, 만 1세 542명, 만 4세 491명, 만 5세 401명 등의 순이다.도는 접수된 영유아에 대해 대면·비대면 상담 4264건, 이 중 어린이집이나 가정 직접 방문 상담 727건을 수행했다. 사업신청 영유아 중 선별 후 언어·발달 장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치료 연계 지원한 영유아는 329명이다.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교사, 부모·육아종합지원센터의 상담사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시군센터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에도 도내 영유아 대상 공적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1-20 10:29:34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으로 숲 속 체험 즐기세요"
산림청은 취약계층을 상대로 산림교육, 치유 등 산림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 사업에 대해 내년 1월 3일부터 29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산림복지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10만원 상당의 산림 이용권을 제공하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1만명 더 늘려 5만명을 선정해 지원한다.신청 자격은 장애인연금 수급자, 장애 수당 수급자, 장애아동 수당 수급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에게 주어지며, 생애 처음 신청하는 경우, 과거에 신청했지만 선정되지 못했던 사람의 경우에 더 높은 우선순위를 부여한다.발급일로부터 시작해 내년 11월 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고, 자연휴양림 등 249개 시설에서 숙박, 입장료, 프로그램 체험료 등을 무엇이든 결제할 수 있다.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신청 방법 등은 이용권 누리집과 전용 전화번호로 문의하면 된다.이상익 산림복지국장은 "산림복지 활동에서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된 이웃이 이용권으로 숲에서 즐거움을 찾고 일상을 회복할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2-29 13:13:55
유튜브 '접속 안되거나 느려져'…1만5천건 신고 접수
구글이 운영하는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에서 일시적으로 장애가 일어나 이용자들의 신고가 1만5천 건 넘게 접수됐다.로이터통신은 14일(현지시간), 웹사이트 접속장애를 감시하는 '다운디렉터'의 조사 결과 유튜브 서비스 불통, 속도 저하 등을 신고한 사례가 1만5천 건 이상이었다고 보도했다.유튜브 측도 서비스상 일시적인 장애가 있었단는 사실을 인정했다.이들은 트위터를 통해 "일시적인 접속 장애나 속도 저하 문제가 있었지만 20분 만에 해결했다"고 설명했다.이전에도 유튜브는 많은 장애 사례를 겪었다. 웹 서비스 리뷰 사이트인 '툴 테스터'는 유튜브가 지난 12개월간 65건의 서비스 장애 상황을 겪었다고 밝혔다.지난 7일에는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미국 내에서 대규모 장애를 일으켰다. 이에 따라 아마존의 상품 배송과 디즈니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등에 차질이 생기기도 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2-15 10:33:22
"계약금 받아놓고 먹튀?"…서비스 매칭 플랫폼 사기피해 늘어
인테리어, 개인 레슨 등 일상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줄 전문가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최근 이런 매칭 플랫폼을 통해 사기를 당했다는 이들이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A씨는 지난 10월 각 분야의 '숨은 고수'를 찾아준다는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인테리어 업자를 검색했고, 플랫폼에 등록된 업자 몇 명으로부터 견적서를 제시 받았다.A씨는 그 중 한 명인 B씨의 견?을 선택해 인테리어 공사를 맡기기로 하고 지난달 계약서를 작성했다.B씨는 업계 관행이라며 인테리어 전체 계약금의 50%인 150만원을 선입금 해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A씨가 입금을 하자 B씨는 연락을 끊어버렸다.작성된 계약서에 특약으로 명시된 선수금 환불을 받고자 한 A씨는 B씨에게 여러 차례 문자 메시지를 보내 선수금을 돌려달라고 요청했지만, 일주일이 넘도록 묵묵부답이었다.이것이 사기라고 생각한 A씨는 B씨와 매칭을 도운 플랫폼 고객센터에 문제를 제기했으나 이미 B씨는 플랫폼을 자진 탈퇴하고 연락도 닿지 않는 상태였다.플랫폼 측은 한국소비자원이나 공정거래위원회 등 외부기관에 직접 조정을 신청하란 답변을 내놨다.A씨는 고객센터의 권유대로 소비자원에 피해를 신고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소비자원에서 확인한 결과 B씨의 사업자등록번호가 유효하지 않다는 답변이 돌아왔다.A씨는 결국 경찰에 고소장을 냈고, 알고 보니 B씨는 이미 여러 건의 사기로 고소를 당한 상태였다.A씨는 B씨에게 고소 접수를 알리고 나서야 선수금을 돌려받을 수 있었다.A씨는 7일 "플랫폼에 등록된 서비스 제공자가 믿을 수 있는 전문가인 것처럼 플랫폼 측이 광고하고 있지만,
2021-12-07 09:5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