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식이법 첫 유아 사망사고 운전자, "스쿨존 아니었다" 주장
어린이보호구역에 있던 두살배기 남아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운전자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지만 고의성은 부인했다. A씨는 작년 5월 21일 낮 12시15분께 전주시 반월동의 한 스쿨존 도로에서 B(2)군을 자신이 몰던 SUV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는 '민식이법' 시행 이후 발생한 첫 사망사고였다. A씨의 변호인은 “아이를 차로 친 것은 인정하지만 공소사실대로 아이를 차로 밟고 지나가지는 않았다”며 “또 사고 지점은 어린이 보호구역과 20~30m 떨어진 곳으로 특가법이 아닌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차량 블랙박스를 보면 어린이 보호구역이 아닌 것으로 확인 된다”며 “법정에서 블랙박스 영상에 대한 증거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법원은 A씨 변호인 측의 '사고 차 블랙박스 영상'증거 조사 신청을 받아들였고, 다음 재판은 6월 1일에 열린다. B군은 버스정류장 앞 도로 가장자리에 서 있다가 사고를 당했다. 당시 B군의 보호자는 주위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씨의 차량 속도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현장검증 결과 9~18㎞/h로 분석됐다.A씨는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유턴 과정에서) 아이를 보지 못했다"며 사고 고의성을 부인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4-29 15:06:58
"아이들 태운" 승용차 유리 깨고 달아난 오토바이
오토바이 운전자가 아이들이 타고 있던 승용차에 벽돌을 던지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3일 오후 7시 17분 경 강남구 대치동 한티역사거리 인근 2차선 도로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자신을 앞에 있던 승용차 뒷유리에 벽돌을 던져 유리창을 깨트리고 도주했다. 피해를 입은 승용차 운전자 A씨는 "신호대기 중 '퍽' 소리가 났다"며 "뒷유리가 깨져있었고 뒷자리에 있던 아이들은 놀라서 울었다&q...
2021-03-04 10:37:32
인천 대형마트 주차장 3층서 차량 추락…운전자 숨져
인천 중구의 한 마트 타워주차장 3층에서 승용차가 지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70대 운전자가 숨졌다.27일 인천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26일 오후 5시 22분께 운서동의 대형마트 타워주차장 3층에서 A(76)씨가 몰던 모닝 승용차가 1층으로 추락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의 승용차는 타워주차장 3층에서 4층으로 올라가던 중 우회전이 아닌 직진을 했고, 환기형 철제 펜스를 뚫고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차량 결함이나 운전 미숙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0-27 10:29:02
초등학교 주차장서 후진하던 50대 운전자 숨져
제주도의 한 초등학교 주차장에서 50대 교직원이 후진을 하던 중 벽면을 들이받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오늘(12일) 오전 7시 20분께 제주 시내 한 초등학교 지하철에서 주차를 하려다 숨진 56세 김 모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고 밝혔다.사고 당시 현장에서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목격자와 CCTV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0-12 17:32:01
추석 의약품 사용 팁 "만 7세 미만·운전자, 멀미약 먹지 마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추석 명절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등의 올바른 구매요령, 사용방법 등 안전정보’를 21일 제공했다. 어린이 해열제는 체중·연령에 맞게 복용어린이에게 열이 나면 의사 진료를 먼저 받는 게 좋다. 하지만 병원에 갈 수 없는 경우 해열제를 복용할 수 있다. 시럽제에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복용 시에는 제품 설명서에서 아이의 체중과 연령에 맞는 용법·용량을 꼭 확인해야 한다. 아세트아미노펜은 많은 양을 복용하거나 복용 간격을 지키지 않으면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부프로펜은 위를 자극하거나 신장 기능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구토나 설사를 하는 경우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귀성·귀경길 운전자는 멀미약 먹지 말아야 멀미약은 졸음을 유발할 수 있어 운전자는 복용을 피해야 한다. 먹는 멀미약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승차 30분 전에 복용하고 추가로 복용하려면 최소 4시간이 지난 후 먹어야 한다. 붙이는 멀미약(패치제)은 출발 4시간 전에 한쪽 귀 뒤에 1매만 붙인다. 사용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 손에 묻은 멀미약 성분이 눈 등에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만 7세 이하의 어린이나 임산부, 녹내장이나 배뇨장애,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환자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멀미약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감기약, 간 손상 유발해 과음 금물 큰 일교차, 일시적 면역력 저하 등으로 감기에 걸리는 경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수분과 영양을 충분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감기증상 완화를
2018-09-21 10: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