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교통비 절약하세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8일 알뜰교통카드를 내일부터 스마트폰으로 발급받아 전국 대부분 권역에서 이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알뜰교통카드는 적립·할인 등을 제공하는 교통카드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걸어간 거리,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 등에 따라 최대 20%의 마일리지를 비례하게 지급한다. 이에 더해 카드사 별로 약 10%의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지난해부터 실물 카드가 아닌 스마트폰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를 선보였지만, 사용 가능한 곳은 수도권·대전·세종·제주 등 일부 지역에 국한되어 있었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대광위는 앞서 6월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 로카모빌리티, 디지비유페이와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이용 지역 확대를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을 진행한 바 있다.이러한 준비과정 끝에부산과 대구, 강원, 충북, 충남, 전남 등에서도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모바일 알뜰교통카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스마트폰에 지역별 모바일 교통카드 앱을 깔아야 한다. 앱에 들어가서 모바일 교통카드 발급 절차를 거친 후, 알뜰교통카드 앱을 통해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지역별 모바일 교통카드 앱은 인천·경기·부산·울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남 등은 모바일캐시비, 대구·경북은 원패스다.알뜰교통카드 가입 방법과 카드사별 이용 지역 등 자세한 사항은 알뜰교통카드 및 모바일 교통카드사 홈페이지 등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28 15:00:49
올 가을 전국 단풍 10월 하순 절정
올해 단풍 절정 평균 시기는 작년 대비 3일 가량 늦은 10월26일로 예측됐다. 28일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에 따르면 올해 단풍 절정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일부 지역(제주도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10월 하순께로 예상된다.설악산(권금성) 10월23일(±10일), 지리산(세석) 10월20일(±6일), 한라산(1100도로) 11월4일(±4일)이다.전국 평균은 10월26일로 지난해 대비 전국 평균 3일가량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이번 단풍 예측은 산림청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보전 적응 사업’에 참여하는 국공립수목원 10개 기관에 의해 2009년부터 해당 지역별로 현장에서 직접 관측된 자료를 기반으로 딥러닝 방식을 적용해 예측했다.한편 현장 관측이 시작된 2009년부터 우리나라 산림의 단풍절정시기는 연평균 0.4일씩 늦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식물의 단풍시기는 온도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관측 자료에 의하면 여름 기온이 1도 올라갈때마나 1.5일씩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국‧공립수목원의 산림식물계절 현장 관측을 주도하고 있는 국립수목원 손성원 연구사는 “식물학적 이해도가 높은 국‧공립수목원에서 직접 관측된 식물계절 현상 자료는 그 신뢰도가 매우 높다. 앞으로 이러한 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단풍 및 개화 예측지도를 매년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28 13:11:55
"거리두기 철폐하라" 자영업자들, 전국 곳곳서 차량 시위
자영업자 단체가 정부의 현행 거리두기 방침에 반발하며 밤 사이 전국 곳곳에서 차량 시위를 벌였다.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8일 오후 11시부터 9일 오전 1시15분까지 전국 9개 지역에서 차량 시위를 진행했다. 앞서 서울, 부산, 경남 등 지역별 차량 시위는 있었지만 전국 동시 진행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들은 정부가 10월3일까지 4주간 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한 조치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 전국에서 동시다발 1인 차량시위에 나섰다. 비대위에 따르면 이날 서울에서만 4000~5000대 차량이 시위에 참여하며 30㎞를 줄 지은 걸로 추정된다.서울 지역 차량시위는 강변북로-한남대교-올림픽대로-여의상류IC-여의도에서 진행됐다. 김기홍 비대위 공동대표는 "자영업자가 이렇게 나온 이유는 전 국민에게 해당되는 코로나라는 재난에 전체 국민의 20%인 자영업자만 희생됐기 때문"이라며 "방역은 온 국민이 같이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폐업하는 자영업자 수만 46만이고, 빚은 66조원을 넘어서고 있는데, 저희에게는 빚을 감당하면서까지 고된 코로나라는 방역을 짊어질 이유가 없다"며 "자영업자들이 이 부분에 있어서 앞으로도 계속 주장할 거고, 영업시간 철폐와 영업인원 제한을 철폐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방역이 확진자 수를 줄이는 데 큰 의미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있기 때문에 자영업자들이 생떼 쓰면서 단순히 장사한다는 의미가 아니다"라며 "자영업자만 희생하는 방역을 멈춰주고, 거리두기 철폐해달라"고 했다.또한 비대위는 공식입장문을 통해 
2021-09-09 10:11:01
내달 초까지 가을장마 계속 된다…8월 31일부터는 전국에 비
이번 달 하순부터 시작된 가을장마가 내달 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9월 초까지 정체전선 및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라고 26일 밝혔다.내일(27일)과 모레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인해 충청도를 비롯한 남부 지역으로 시간당 50mm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27일 정체전선의 북상으로 서쪽지역에 영향을 주던 비구름은 다음날인 28일부터 다시 남부지역으로 이동해 남해안 쪽에서 세력이 약화될 전망이다. 정체전선이 이렇게 이동하는 사이 전라도 및 경상권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전라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올 수 있으며 충청권과 남부지역은 30∼100㎜의 비가 올 전망이다. 많은 곳의 경우 150㎜ 이상의 강수량이 예측된다.경기 남부와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10∼50㎜, 서울 및 수도권 등 그 외 지역은 5∼20㎜로 상대적으로 적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29∼31일에는 비가 내륙을 중심으로 내리다가 잠시 소강상태에 머물겠지만 일부 지역에서 다시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할 전망이다.29∼30일은 충청권, 전라권 등을 비롯한 내륙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내달 1∼2일은 서쪽 지방·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강하게 내리겠다.이 시기에는 전국적으로 비구름대가 폭넓게 발달하며 지엽적으로 강한 비구름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8-26 18:43:07
양천구, 전국 최초 '장애위험군 영유아' 조기 발달검사
서울 양천구는 '장애위험군 영유아 조기 발달검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무료 검사 대상은 양천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만 0~3세 영유아 8783명이다.전국 지자체 최초로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뿐만 아니라 가정보육 하는 관내 모든 가정의 영유아를 포함한다. 검사 시 영유아의 연령대를 나누어 검사항목을 세분화해 진행한다. 0~2세 영유아는 성장과정에 맞는 각 영역별 기초항목 설문 위주의 모바일 설문검사를 받는다.2~3세 영유아는 아동발달검사(K-CDI), 기질 및 비전형 행동 척도(K-TABS) 2종류의 설문지를 통해 350개의 구체적인 항목을 바탕으로 모바일 또는 가정방문 설문검사를 진행한다. 검사방법은 발달검사 항목에 의거해 주양육자나 어린이집 교사가 검사 설문지(모바일 및 종이검사지)를 작성하면 된다. 검사결과 장애위험군으로 판단되는 영유아(0~2세)는 전문가에게 부모상담을 의뢰하게 된다.특히 고위험군 소견을 보인 아동(2~3세)의 경우 유형별 맞춤형 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과 즉각적으로 연계해 필요한 조치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신청기간은 9월 30일까지다. 각 가정 및 재원 중인 어린이집에서 양천해누리복지관에 전화나 모바일, QR코드로 접수할 수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07 09:00:05
전국 초등 돌봄전담사, 내달 8~9일 2차 파업 예고
초등 돌봄전담사들이 다음달 8~9일 이틀 간 2차 파업에 돌입한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25일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거운 마음으로 12월 8~9일 이틀간 돌봄 파업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학비연대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학비노조), 전국여성노조 등이 속한 단체다.이들은 정부와 정치권이 지방자치단체의 돌봄 책임을 강화하는 `온종일 돌봄법` 추진 계획을 철회하고 시간제 비정규직인 돌봄 전담사를 8시간 전일제 노동자로 전환하라고 요구하며 이달 6일 파업을 벌인 바 있다.학비연대는 "교육당국은 파업이 임박해서야 겨우 대화를 고민하는 악습을 보여 왔다"며 "늦었더라도 실효성 있는 협의를 촉구하고자 2차 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문제의 핵심 당사자인 시·도 교육청은 2017년 시·도교육감협의회의 학교돌봄 지자체 이관 입장을 다시 거론하며 문제해결을 더 어렵게 하고 있다"며 "협의체를 통해 보여준 교육당국의 책임성에 따라 2차 파업 기간은 늘어날 수 있으며 3차 교육공무직(학교비정규직) 총파업도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돌봄 전담사 상시전일제 전환과 교사의 돌봄업무 경감이라는 접점에 집중하는 별도의 긴급협의를 2차 파업 전까지 추진할 것을 제안한다"며 "시간을 지체한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의 긍정적 답변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1-25 16:45:02
전국서 초등 돌봄전담사 6천명 파업…2차 파업 가능성도
초등학교 돌봄전담사들이 '온종일돌봄법' 철회와 8시간 전일제 근무 전환을 요구하며 파업을 선언했다.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와 민주노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등이 구성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5일 기자회견을 열어 6일 하루 초등 돌봄전담사 총파업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전담사 1만2천명 가운데 파업 참가자는 6천 명 이상으로 추산했다. 파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에 분산돼 시행된다.이들은 정부와 정치권에서 추진하는 '온종일돌봄법'이 초등돌봄의 운영 주체를 지자체로 이관해 돌봄을 민간에 위탁할 여지가 있고 이에 따라 돌봄 전담사들의 처우가 열악해질 수 있다며 법안 철회를 촉구했다.또한 대부분 4~5시간 시간제 비정규직 노동자인 돌봄 전담사를 8시간 전일제 노동자로 전환하라고 요구했다. 돌봄파업으로 돌봄공백 우려가 커지면서 교육부는 일선 시·도교육청과 긴급대응체계를 마련하고 교장과 교감 등 학교장의 자발적 지원과 담임교사 활용 등으로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또한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돌봄전담사를 활용해 돌봄교실을 통합 운영하고 학부모에게 학교 인근 마을돌봄기관 정보도 제공해 돌봄 수요를 분산하기로 했다.하지만 돌봄 노조는 온종일 돌봄법 철회와 8시간 전일제 전환 논의에서 진전이 없을 경우 이달 중 추가 파업에 나서겠다고 경고해 파업이 장기화 될 가능성도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1-06 10:09:23
'전국일본뇌염' 경보…만 12세 이하 예방접종 권고
질병관리본부는 경남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하루 평균 1,037마리(전체 모기의 71.2%) 채집됨에 따라 22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되면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적기 예방접종을 시행해야 한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경증을 나타내나, 일부에서는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 중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국내 일본뇌염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20건 내외로 발생하고 있으며, 신고된 환자의 90%가 40세 이상이다.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 가능하다. 성인의 경우,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는 일본뇌염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 중 논, 돼지 축사 인근에 거주하거나 전파시기에 위험지역에서 활동 예정인 경우, 비유행 지역에서 이주하여 국내에 장기 거주할 외국인, 일본뇌염 유행국가 여행자,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다루는 실험실 요원 등은 예방접종을 권한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야외 활동 시와 가정에서 아래의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
2019-07-22 11:32:01
서울 고교·사립초 '무상급식'…2021년까지 전 학교 확대
오는 2021년부터 서울의 모든 고등학교에서 무상급식이 실시된다. 지금은 제외된 국립·사립초등학교와 국제중학교까지도 대상에 포함된다.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021년부터 학교 유형과 관계없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행하겠다고 29일 발표했다.이로써 2011년 서울 공립 초등학교에서 처음 무상급식이 시행된 이후 10년 만에 초·중·고교 전체로 확대되는 것이다.2021년이 되면 서울 1302개 학교 93만여 명이 무상급식 대상이 된다.올해 무상급식에 투입되는 예산은 4533억 원이고, 전체 초중고로 무상급식이 확대되면 연간 예산은 7000억 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10-29 15:4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