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사진관 현금통에서 700만원 털어 달아난 10·20대 검거
무인사진관 현금보관함을 깨고 돈을 훔쳐 달아난 10~20대 무리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창원·김해 등에 있는 무인사진관에서 10차례에 걸쳐 현금 700만원을 훔친 A(21)씨와 B(13), C(14)군을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들은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9일까지 심야시간까지 문을 열어놓은 무인사진관에 침입, 도구를 사용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피해 영업장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용의자의 신원을 특정하고 지난 10일 오후 창원 한 모텔에 있는 이들을 검거했다.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10대 1명의 소재도 추적하고 있다. 동네 선후배 사이로 만난 이들은 A씨의 주도 하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이들이 저지른 다른 범죄는 없는지 조사하는 한편 성인인 A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6-11 10:40:52
"컴퓨터 게임 그만해라" 꾸짖자 흉기 휘두른 초등학생
어머니가 컴퓨터 게임을 그만하라고 하자 흉기를 휘두른 초등학생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10)군을 수사중이라고 27일 전했다. A군은 전날 오후 9시 55분께 인천시 남동구 한 아파트에서 게임을 하지 말라는 어머니 B(41)씨를 흉기로 찔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A군도 타박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A군은 컴퓨터 게임을 그만하라는 B씨의 말에 화가...
2021-05-27 09:52:16
'라이터 불장난'하다 산불 낸 촉법소년들, 아무 처벌 안받아
지난 주말 일어난 강원 홍천·철원 산불의 방화 범인이 10대 소년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전날인 9일 오후 1시 36분 경 홍천군 남면 시동리의 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40분동안 산림 0.21㏊(2천100㎡)를 태운 뒤 진화됐다. 경찰 조사 결과 12세 소년 2명과 13세 소년 1명이 라이터를 사용해 불장난을 치다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날 오후에 발생한 철원군 철원읍 화지리 산불 또한 13...
2021-05-10 17:42:47
"괴롭힘 당해 힘들어" 편지 품은 초등생 8층서 투신
서울의 한 초등학생이 동급생들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하다 투신해 중상을 입은 사실이 드러나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시교육청과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성동구의 모 초등학교 6학년 A군은 같은 반 B, C, D군에게 몇 달 동안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 A군은 지난달 19일 'B, C, D에게 괴롭힘을 당해 견디기 힘들다'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품은 채 아파트 8층 자신의 방 창문에서 뛰어내렸다. A군은 화단 ...
2017-12-19 09:5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