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난임 여성 한방치료' 지원
서울 중구가 관내 거주하는 난임 여성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난임 한방치료' 지원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중구한의사회와 협력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난임 한방치료에 드는 비용 지원과 더불어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대상자는 임신을 원하는 만 44세 이하 난임 여성이다. 관내 지정 한의원에서 약침, 추나, 한약 처방 등 의료보험 비급여에 해당되는 난임 진료를 받을 경우 비용을 보조해준다. 또한 한의사...
2018-06-08 10:17:24
성북구, 난임부부 한방 치료비 지원…임신성공률 19.4%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지난해부터 서울시 최초로 난임 부부에 대한 한방 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는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및 출산율 증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한방(韓方)난임 지원사업의 성과로 작년부터 사업에 참여해 치료를 종결한 대상자 중 올해 2월까지 보고된 대상자의 임신성공률은 19.4%라고 밝혔다. 한 사례로 지난해 한방치료 종료 후 올해 1월 체외수정을 시도, 임신에 성공, 5월 초 관계자들에...
2018-05-25 15:03:00
난임 인구 20만…치료제 관련 특허출원 가속
난임 치료제 개발이 속도를 내면서 특허출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난임이란, 임신이 어려운 상태를 뜻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2004년 12만여명이던 난임 진단자 수는 2016년 22만여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15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08∼2017년) 난임 치료제 관련 특허출원 건수는 258건으로, 한 해에 적게는 17건, 많게는 34건의 특허가 출원되어 매년 평균 26건의 특허가 출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2018-05-15 14:16:37
최근 5년간 '일자목증후군' 30만명 증가, 연평균 2.4%올라···
최근 5년간 일자목증후군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며 현재 30만명에 이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목증후군은 앞으로 목을 길게 빼는 자세 때문에 정상적인 경추만곡인 ‘C’ 자 형태의 경추 정렬이 소실되어 생기는 증상.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1년~2016년 일자목증후군 질환으로 진료 받은 전체인원은 2011년 239만 7천 명에서 2016년 269만 6천 명으로 늘어 연평균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6년 기준, 총 진료인원은 남성 116만 3천 명, 여성 153만 3천 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1.3배 많았다. 인구 10만명당 환자도 여성 6천6069명, 남성 4천559명으로 여성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64만3천명(23.8%)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40대 56만5천명(21.0%), 30대 41만2천명(15.3%), 60대 39만8천명(14.8%) 순이었다. 중년 50대 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이장우 교수는 “잘못된 자세와 동작이 원인이 되는 일자목증후군은 기간 잘못된 자세가 지속돼 골격의 변형을 일으켜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게 된다” 말했다. 한편, 나이가 들면서 목 주변 근육의 근력이 약해지며 척추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던 것과 달리 근래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 되면서 발생 연령이 점차 젊어지고 있다. 일자목증후군 질환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시 목 부위 통증뿐 아니라 두통이나 어깨 통증까지 유발할 수 있고, 나이가 들면 구조물들의 비가역적 변화를 야기하고 통증은 더 심해질 수 있다. 또한 목 척추나 디스크 등의 퇴행성 변화를 초래하여 추간판탈출증이나 심한 경우 경추척수증과 같은 신경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2018-02-26 11:50:40
치료제 없는 수족구병, 국내 백신 개발 나서···
치료제 없는 ' 수족구병 ' 예방 및 치료을 위한 국산 백신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순수 국내기술로 수족구병 예방 백신후보주를 개발해 국내 제약업체인 CJ 헬스케어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다고 8 일 밝혔다 . 백신후보주는 백신으로의 효능이 확인된 바이러스 분리주다 . 질본은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엔테로바이러스 71 형 불활 백신에 관련된 연구 결과물과 바이러스 뱅크를...
2018-02-08 10:46:59
노로바이러스 비상, 개인위생 관리 철저히
강원 평창군과 인근 지역에서 근무하던 평창 겨울올림픽 보안요원과 경찰 등 54명이 노로바이러스 감염자로 추가 확진된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자가 총 8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개막식까지 하루 밖에 남지 않은 상태에서 원인의 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추가 확산될 가능성을 두고 우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겨울철 식중독의 주된 원인으로 알려 노로바이러스는 위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감염 시, 1∼2일 안에 구토, 설사,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오염된 음식물 또는 물을 섭취하거나 감염자가 손을 씻지 않고 만진 수도꼭지, 문고리 등을 다른 사람이 손으로 만진 후 접촉하면 입을 통해 체내에 들어와 감염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잦은 손 씻기 등 철철한 개인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는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가능하지만 수분을 공급해 탈수를 완화 시키는 보존적 치료가 이뤄진다 이온 음료 등으로 부족한 수분을 채우기도 하고, 심한 탈수 증세를 보일 경우, 정맥주사를 통한 수액 공급을 한다. 전염력이 매우 강한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 번식력이 높아 겨울철 감염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사진:한경DB 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
2018-02-08 10:20:21
치과 치료받기 싫어하는 우리 아이! 두려움을 줄이는 방법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5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5세 유아 64.4%가 ‘유치(젖니) 충치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만 12세 아동의 경우, 54.6%가 영구치에 충치가 생긴 경험이 있다고 보고됐다. 5세 어린이의 절반 이상이 충치를 앓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어린이나 청소년의 치아 건강을 위한 철저한 관리와 예방을 위한 관심이 필요하다. 정기적인 치아검진을 위해 치과에 내원하지만, 아동에게 병원은 ‘주사 맞는 곳’, ‘아픈 곳’으로 인식되어 거부반응이 만만치 않다. 치과 진료에 대한 거부반응을 줄일 수 있는 부모님의 적절한 행동을 살펴보자. ▲치과 진료에 대한 거부반응 줄이기 위한 부모의 적절한 대처첫째, 치과 치료에 관해 설명해주기치과를 방문하기 전, 부모는 아동에게 치과에 가는 이유와 치료에 대해 알아듣기 쉽도록 간단하게 설명해주자. 왜 검진을 받아야 하고, 치료를 해야 하는 지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치료의 필요성을 설명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시중에 나와 있는 치아 건강 관련 동화책을 통해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숙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둘째, 공포심을 부추기는 단어 사용은 자제하기너무 자세한 설명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뾰족한 바늘’, ‘따끔한 주사’ 등 공포심을 유발하는 단어 사용은 병원에 대한 반감을 불러일으키게 되니 자제하는 게 좋다. 평상시, 아이가 잘못했을 때 ‘한번만 더하면 병원에 데려갈 거야’같은 표현을 사용해 병원은 마치 벌 받는 곳으로 인식될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셋째, 불필요한 거짓말은 삼가기하나도 아프지 않다는 거
2017-08-22 20:3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