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녹음 때문에 갤럭시 유저라면…아이폰에도 가능해져
통화 녹음 기능의 부재로 아이폰 대신 갤럭시를 사용했다면 이번에 선택지가 확장될 전망이다. 지난 17일 복수의 SK텔레콤 관계자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자사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에이닷’을 통해 연내 통화 녹음과 통화 요약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국내 아이폰 사용자들의 오랜 애로 사항이었던 통화 녹음이 제한적이지만 특정 앱을 통해 가능해지는 것이다. SK텔레콤이 준비 중인 기능은 우선 해당 휴대폰으로 발신하는 통화에 대해서만 지원될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SK텔레콤은 자사의 전화앱인 ‘T전화’에 아이폰 통화 녹음 기능을 추가하는 것으로 준비 중이었는데, 이후 에이닷과 해당 기능을 연계해 제공하는 방향으로 노선을 틀었다. 현재 에이닷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는 이미 통화 요약 기능이 제공되고 있는 상황이다. 에이닷 앱상의 ‘FAQ’ 메뉴에서도 “현재 아이폰에서는 이용하기 어려운 기능이다. 곧 아이폰에서도 출시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안내하며 iOS 기능 출시를 암시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아이폰 통화 녹음 기능이 적용되면 국내 시장에서 아이폰 점유율 상승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지난 7월 한국갤럽의 스마트폰 사용률 조사에 따르면 현재 사용 스마트폰 브랜드로 삼성전자가 69%, 애플이 23%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애플 점유율은 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SK텔레콤 측은 “현재 안드로이드에서는 에이닷 앱을 통한 통화 요약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iOS 이용자에게도 안드로이드 이용자와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9-18 11:54:34
올 상반기 전세계 가장 잘 팔린 스마트폰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이 가장 많았던 스마트폰은 애플의 아이폰14 프로 맥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 1~6월 아이폰14 프로맥스의 출하량은 총 2천650만대로 전 세계 스마트폰 중 가장 많았다. 아이폰14 프로맥스는 지난해 9월 애플이 출시한 기종으로, 아이폰14 시리즈 가운데 가장 고급 모델이다. 가격은 미국 현지에서 1천99달러(145만원)부터 시작한다. 아이폰14 프로와 아이폰14 기본 모델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두 모델은 각각 2천100만대와 1천650만대 출하됐다. 4위는 1천550만대 출하된 아이폰13 기본 모델이었다. 2021년 출시된 799달러의 아이폰13은 지난해 상반기 출하량 1위 모델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은 아이폰에 밀려 5~9위를 기록했다. 2023년 보급형인 갤럭시 A14가 1천240만대로 삼성전자 제품 가운데 가장 많은 출하량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모델인 갤럭시 S23 울트라가 960만대로 6위에 올랐고, 갤럭시 A14 5G(900만대), A54 5G(880만대), A34 5G(710만대)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아이폰13 기본 모델이 3천370만대, 아이폰13 프로 맥스가 2천300만대, 갤럭시 A13이 1천620만대를 기록하며 1∼3위를 차지했다. 옴디아는 상대적으로 중저가 모델에서 최고급 모델로 소비자 구매 습관이 변화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옴디아 수석 연구가인 주시 홍은 "아이폰의 올해 출하량은 전체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프리미엄 모델에 대한 수요로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8-29 09:38:18
갤럭시 쓰세요? 상단 '초록불' 보이면 해킹 여부 확인해야
갤럭시 등 안드로이드 버전 스마트폰으로 카메라 촬영을 할 때 액정 상단에 초록색 불이 들어온다. 카메라 모드가 활성화되었다는 의미다. 하지만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 초록색 불이 들어온다면 해킹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스마트폰 상단에 뜬 초록색 불의 의미와 해킹 가능성에 대해 다뤘다. 이 기사는 “휴대전화 화면 우측 상단의 초록색 불은 현재 스마트폰의 마이크나 카메라가 활성화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앱에 따라서 음성 인식이나 안면 인식 혹은 사진 촬영을 위해 마이크나 카메라가 활성화될 때도 해당 기능이 작동한다”면서 “하지만 별다른 앱이 작동되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초록색 불이 들어왔다면 한 번쯤 해킹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했다. 먼저 어느 앱을 사용할 때 초록색 불을 켜졌는지 확인한 뒤 해당 앱에 부여한 카메라나 마이크 권한을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제이미 악타르 사이버스마트 공동 창업자는 “스마트폰 스파이웨어 설치가 의심될 경우 악성 소프트웨어를 탐지할 수 있는 앱을 돌려봐야 한다”며 “이와 함께 각종 비밀번호를 별도 기기에서 재설정한 뒤 스마트폰을 공장 초기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8-25 11:41:14
"삼성 갤럭시 Z플립5, '37만번' 여닫아도 멀쩡" 유튜버 실험은?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플립5를 일주일 간 계속 여닫으며 내구성 실험을 하고 있는 유튜버가 화제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독자가 13만 명 이상인 폴란드 유튜브 채널 'Mrkeybrd'는 지난 2일부터 갤럭시 Z플립5와 모토로라 폴더블폰 '레이저 40 울트라'의 내구성을 비교하는 실시간 방송을 진행 중이다. 책상 한켠에는 갤럭시 Z플립5를, 다른 쪽에는 레이저 40 울트라를 두고 이들 기기를 손으로 끊임없이 여닫으며 어떤 제품이 먼저 고장 나는지 실험하는 것이다. 이 채널은 이를 '위대한 여닫기 테스트'라고 명명하며 "실험실에서 기계로 스마트폰을 수십만번 여닫은들 누가 신경이나 쓰겠는가? 하지만 사람이 손으로 여닫으면 어떨까?"라고 적었다. 그의 실험에서 이날 기준 갤럭시 Z플립5는 지금까지 약 37만4천번 여닫혔고 해당 제품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22만3천번 여닫혔을 때 힌지(화면 접지부) 이상이 발견되긴 했으나 사용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다. 반면 레이저 40 울트라는 12만6천367번 여닫혔을 때 화면이 꺼지며 작동을 완전히 멈췄다. 이 실험은 갤럭시 Z플립5의 승리로 결론이 났으나 교대로 근무 중인 이 유튜버 팀은 해당 기기가 완전히 고장 날 때까지 테스트를 할 계획이다. 현재도 이 방송에는 24시간 내내 기기가 여닫히는 소리, 힌지(화면 접지부)가 삐걱거리는 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이 채널은 지난해에도 갤럭시 Z플립3에 대해 똑같은 실험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실험에서 갤럭시 Z플립3의 경우 총 41만8천500회 여닫힌 끝에 고장 났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8-09 10:29:34
갤럭시 Z플립5·폴드5 내일부터 예약 판매...혜택은?
삼성전자와 이동 통신 3사가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 Z5 시리즈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다음 달 1일부터 일주일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삼성전자는 플립5와 폴드5의 256GB 모델을 사전 구입한 고객에게 512GB 모델로 저장 용량을 2배 높여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진행한다. 폴드5 1TB 모델은 삼성닷컴, 삼성 강남에서 단독으로 사전 판매를 시작하며, 사전 구매 고객에게 갤럭시 워치6 44mm 블루투스 모델을 증정한다. 아울러 플립5·폴드5 사전 구매 고객에게 삼성닷컴 앱에서 갤럭시 워치6 시리즈 구입 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할인 쿠폰과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또는 24W PD 충전기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0% 할인 쿠폰,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체험권 등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플립5와 폴드5 구매 시 기존 모델을 반납하면 최대 15만원을 추가로 보상하는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9월 3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통 3사도 같은 기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사전 예약 개통은 8일이다. SK텔레콤은 플립5와 폴드5 사전 구매 시 256GB를 512GB로 무상으로 업그레이드해주고, 선착순 5만 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원부터 최대 2만원까지 100% 당첨되는 '꽝 없는 복불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사전 구매 후 개통 고객에게는 뉴욕과 시드니, 오사카 등 9개 지역의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세계여행 부루마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T도 더블 스토리지 혜택과 더불어 플립5와 폴드5를 구매한 고객에게 자라섬 페스티벌 초대(2천500명, 1인 2매), KT폴더블 캠핑 초대(40명, 동반 고객 포함 4인 수용), 노보텔·르메르디앙·안다즈·소피텔을 이용할 수 있는 호텔 유료 멤버십(11명) 및 호텔 식음 이용권 5만원
2023-07-31 09:35:29
접혀도 손 흔들면 '찰칵', 갤럭시 플립 가격 인상
오는 26일 국내 최초로 언팩 행사가 열리는 갤럭시Z 플립5·폴드5는 전작보다 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제품 가격은 아직 통신사와 가격 협의가 끝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해외 유통 라인 등을 통해 공개된 가격대를 보면 플립4·폴드4보다 인상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플립5가 플립4보다 2배 정도 커진 외부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는 등 부품 비용 상승 요인이 있었고, 1년 전보다 환율이 소폭 상승하고 있는 것도 가격 인상이 예상되는 이유다. 프랑스 딜랩스 매거진은 자국 내에서 플립5 출시가가 256GB 기준 1천199유로, 512GB 기준 1천339유로가 될 것이라고 에측했다. 이는 한화로 따지면 최근 원-유로 환율 기준으로 각각 170만원, 190만원 초반대에 해당한다. 각각 135만3천원, 147만4천원이었던 전작 플립4 라인보다 20%가량 오른 것인데, 유럽 스마트폰 가격이 높게 책정되는 경향을 감안하면 국내 출고가는 10만원 안팎 인상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 경험과 디자인 면에서 개선을 이뤘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인 노태문 사장은 최근 뉴스룸 기고문에서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의미 있는 사용성과 외형적 아름다움을 모두 이뤄냈다"면서 "밀리미터 두께의 차이는 사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 세밀한 변화에도 고도화된 공학 기술과 장인정신이 담겨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는 특히 카메라 버튼을 직접 누르지 않아도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에서 셀프 사진(셀피)을 자유롭게 찍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기존 폴더블폰은 편 상태로 손을 올리는 동작을 취하면 버튼 없이 셀피를 찍을
2023-07-21 19:42:29
삼성 갤럭시, 카메라앱 특허 침해? 美서 무슨 일이...
삼성전자가 갤럭시 S22 휴대전화 등의 카메라 애플리케이션과 관련한 특허 침해 혐의로 미국에서 피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현지시간) 법률 리서치 서비스인 '블룸버그 로'에 따르면, 특허 관련기업 팝스트 라이선싱(Papst Licensing)은 전날 미국 텍사스주 동부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을 통해 삼성전자가 '플로팅 카메라 촬영 버튼'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 기능은 스마트폰 화면상의 원하는 위치에 카메라 촬영 버튼을 추가로 둘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갤럭시 S9과 갤럭시 S22를 비롯한 삼성전자 제품들에 사용됐다는 게 팝스트 라이선싱 측 입장이다. 팝스트 라이선싱 측은 이에 대해 자신들이 2018년과 2020년 등록한 '카메라 촬영 버튼 이동식 사용자 인터페이스' 특허 2건을 삼성전자가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태블릿, 미디어플레이어 제품 등 해당 기능을 쓴 다른 제품들도 특허 침해에 해당하면서 손해배상액과 소송비용 등을 요구했다. 삼성전자 측은 블룸버그 로의 논평 요청에 입장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7-14 16:30:01
삼성, 이번엔 '갤럭시 OO' 만들까?..."상표권 등록 완료"
삼성전자가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7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한국 특허청에 '갤럭시 서클'에 대한 상표권을 등록했다. 이같은 움직임에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 출시를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9년 접는 형태의 스마트폰을 처음 선보인 뒤 폴더블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이 때문에 스마트폰에 이어 웨어러블 기기에서도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내놓을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테크 전문 매체인 샘모바일도 "스마트 반지, 스마트 팔찌, 심지어 가상현실(VR) 컨트롤러와 스마트 안경이 될 수도 있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미국 특허상품청에 '삼성 갤럭시 링'에 대한 상표권을 등록한 바 있다. 당시 삼성전자는 "건강, 피트니스 및 수면 관련 정보를 추적, 측정, 모니터링하기 위한 스마트 반지 성격의 웨어러블 기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달 3일에는 영국 지식재산청에 '삼성 서클' '삼성 인덱스' '삼성 인사이트' 등 세 건의 상표권을 등록하기도 했다. 이는 모두 스마트폰을 비롯해 스마트워치, 스마트 반지 등 웨어러블을 포함하는 '클래스 9'으로 분류됐다. 구체적으로 어떤 기기를 위한 등록인지 설명은 없었다. 업계에서는 만약 삼성전자가 반지 형태의 스마트 기기를 출시한다면 최근 삼성전자가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 헬스케어 기능이 들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삼성전자가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인다고 해도 오는 26일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갤럭시 언팩'에서 언급되진 않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이런 관측에 대해 삼성전자
2023-07-07 09:30:54
스마트폰·노트북·TV, '내 손으로' 고쳐보세요
삼성전자가 지난해 미국에서 스마트폰 자가 수리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국내에도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일부 제품에 대한 자가 수리를 30일 도입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노트북, TV 소비자가 자신의 제품을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이날부터 국내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소비자도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것 외에 온라인에서 필요한 부품을 구입해 직접 수리할 수 있다. 자가 수리가 가능한 제품은 일부 모델과 한정된 부품을 대상으로 시작된 뒤 향후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자가 수리 우선 적용 모델과 부품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선, 갤럭시 모바일 제품과 TV 일부 모델 자가 수리가 가능해졌다. 구체적인 우선 적용 대상은 갤럭시 스마트폰 S20·S21·S22 시리즈와 갤럭시 북 프로 39.6cm(15.6인치) 시리즈 노트북, 80cm(32인치) TV 3개 모델이다. 자가 수리를 원하는 이용자는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필요한 부품과 수리 도구를 구입할 수 있다. 부품별 수리 메뉴얼과 동영상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자가 수리를 고려 중인 소비자는 홈페이지에 소개된 자가 수리 관련 정보와 관련 주의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가 수리가 가능한 품목 별 부품을 보면, 스마트폰은 디스플레이, 후면 커버, 충전 포트 등 3개 부품이 가능해졌다. 노트북은 터치패드와 지문 인식 전원 버튼,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총 7개 부품이 자가 수리 대상이 됐다. 삼성전자는 이 부품들은 수리 수요가 가장 많았던 부품들이라고 설명했다. TV 3개 모델의 경우 패널을 자가 교체할 수 있다. 이용자는
2023-05-30 15:21:21
머스크도 감탄한 '갤럭시 S23 울트라'...어떻길래?
특정 사물을 최대 100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스페이스 줌' 기능이 들어간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 울트라를 사용한 해외 인사들이 연이어 감탄을 표현하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테크 유튜버 마르케스 브라운리는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갤럭시 S23울트라로 밤하늘의 달을 당겨 찍는 영상을 게시했다.영상에 나온 갤럭시 S23 울트라는 달의 분화구 등 달 표면과 윤곽을 선명하게 담아냈다.이 영상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와우"라는 감탄사를 댓글로 달면서 화제에 올랐다.한편, 삼성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111 파웰 거리, 프랑스 파리 웨스트필드 쇼핑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몰 등에 설치한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가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세계 19개국 24개 도시에서 운영 중인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에서 밤에도 밝게 촬영할 수 있는 나이토그래피 등 갤럭시 S23 시리즈의 카메라 기능과 게이밍 성능을 체험하고 제품 간 상호 연결을 통한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2-08 11:10:07
삼성 갤럭시S23 가격 오른다...기본 115만원
삼성전자가 다음 달 공개될 갤럭시 S23의 가격을 약 15만원 정도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전작인 갤럭시 S22 때는 가격을 동결했지만, 원자재가 인상 등으로 S23은 기존 가격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18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전망을 종합하면 갤럭시 S23 시리즈의 출고가는 전작 대비 약 15만원 정도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이 경우 갤럭시 S23 시리즈 가운데 기본 모델의 가격은 100만원이 넘게 된다.전작인 갤럭시 S22 시리즈는 지난해 2월 출시 당시 출고가가 256GB(기가바이트)를 기준으로 했을 때 기본 모델인 갤럭시 S22가 99만9천900원, 플러스가 119만9천원, 울트라가 145만2천원이었다.그러나 업계 예상대로 15만원 정도씩 오르면 S23 기본 모델의 경우 115만원대가 된다. S23 플러스와 울트라의 출고가도 각각 약 135만원, 약 160만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S23 울트라의 경우 160만원을 넘기지 않고 159만9천원대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만일 삼성전자가 이러한 관측대로 출고가를 인상한다면 이는 스마트폰 원자재 가격 인상 때문으로 풀이된다.그간 삼성전자는 물가 상승에도 수요 침체를 우려해 스마트폰 가격을 거의 동결하는 정책을 펴왔지만, 지난해 모바일 AP 가격이 급등하면서 불가피하게 인상하는 쪽을 선택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다.실제로 삼성전자의 지난해 3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모바일 AP 평균 구매가는 전년 동기 대비 80% 급등했다.특히 갤럭시 S23에는 퀄컴의 차세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 2세대가 탑재되고, 화질 성능이 대폭 개선된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2가 들어가면서 기능이 개선돼 가격도 크게 오르지
2023-01-18 10:26:35
무선 이어폰 끝판왕, '버즈 vs 에어팟' 승자는?
미국 CNN의 제품평가 전문 매체 'CNN 언더스코어드'가 무선이어폰 계의 양대 산맥인 애플의 에어팟 프로 2세대와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2 프로 모두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지만 전반적인 승자는 갤럭시 버즈 2 프로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CNN 언더스코어드는 기사에서 갤럭시 버즈 2 프로가 더 편안한 디자인과 넓은 음역 제공, 고해상도 오디오 등을 보유했다며 이같이 결론지었다.이 매체는 "에어팟 프로는 상징적 외관을 갖추었지만, 버즈 2 프로는 IPX7 등급의 방수 성능이 있어 운동할 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4가지인 색상은 선택의 폭을 넓힌다"고 평했다. IPX7 등급은 최대 1m 깊이 물에 최대 30분 동안 노출을 견디는 방수 성능을 말한다.매체는 에어팟 프로 2세대가 갤럭시 버즈 2 프로보다 소음을 차단하는 기능(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에서 낫다고 봤다. 버즈 2 프로를 착용하고 걸었을 때 귀에 들어오는 바람 소리가 더 크고 차단돼야 할 소리가 더 크게 들렸다고 평가했다.또 배터리 사용 시간 등에서도 에어팟 프로 2가 조금 더 나은 수준이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1-14 10:00:13
"갤럭시S22를 3만원에?" 최신형 휴대폰 과장광고 주의해야
최근 온라인 사이트 등에서 갤럭시 S22, Z플립3 등을 '재고정리 2만원', '도매특판가 3만원'으로 판매한다는 허위 및 과장 광고에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당부했다. 허위‧과장광고 사례를 보면 단말기 출고가 100만원 상당의 갤럭시 S22를 할인하여 2만원에 판매하는 것처럼 광고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실제로는 24개월 사용과 고가요금제(8~9만원 이상) 가입을 조건으로 한 공시지원금(약 50만원)에 신용카드 할인 금액(48만원, 24개월 카드사용금액 실적 최대 반영 시)까지 포함된 비용이다. 또한 선택약정 25% 할인 금액(24개월, 53만원)을 마치 단말기 가격을 깎아주는 것처럼 설명하여 이용자를 현혹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단말기유통법상 “서비스 약정 시 적용되는 요금할인액을 지원금으로 설명하거나 표시·광고하여 이용자로 하여금 단말기 구입비용을 오인하게 한 행위”에 해당되므로 과태료 부과대상이다. 심지어는 이용자에게 받은 개인정보(신분증 사본, 가족관계증명서 등)를 활용해 휴대폰을 개통하고, 그 휴대폰으로 소액결제를 하는 등 이용자에게 수백만 원에 이르는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사례도 있다.이러한 사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판매자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사전승낙서가 게시되어 있는지, 터무니없는 현금지원을 제시하거나 먼저 판매대금을 입금하면 개통 후에 현금으로 돌려준다는 등의 비상식적인 거래인지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최종 계약서 내용도 꼼꼼히 살펴야 하며 신분증 회수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방통위는 프리미
2022-08-08 09:26:38
英, 삼성 갤럭시 광고 비판...'여성 안전 때문에?'
영국의 일부 단체에서 삼성 갤럭시 광고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해당 광고에는 한 여성이 새벽 2시에 도시에서 홀로 조깅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를 두고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 이어진 것이다.BBC는 28일(현지시간) 삼성의 최근 갤럭시 광고가 일부 여성 달리기 단체와 여성안전 관련 활동가들로부터 비현실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가디언지도 새벽 2시에 여성이 혼자 조깅하는 광고가 비현실적이고 둔감하다는 비판을 받는다고 전했다.텔레그래프지는 밤에 도시에서 여성이 혼자 달리는 광고에 여성 안전에 무신경하다는 비판이 일자 삼성은 이에 대해 사과했다고 보도했다.이 광고의 제목은 '야행성인 사람들'로 1분 가량 길이의 영상이다. 젊은 여성이 혼자 어두운 거리와 골목을 달리는데, 텅 빈 다리를 지나갈 때 자전거를 탄 남성을 지나치기도 한다.영국의 여성 안전 관련 시민단체인 '거리를 되찾자'는 이에 대해 여성 안전에 무신경하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이 단체는 올해 1월 아일랜드에서 23세 여교사가 오후에 운하 주변 산책로에서 혼자 달리다가 살해된 사건을 언급했다.이 사건으로 혼자 달리기를 하는 여성들의 안전에 관한 논의가 촉발됐다.지난해 런던에서 밤에 귀가하던 30대 여성 세러 에버러드가 경찰관에 납치, 살해된 사건 이후 이 단체를 설립한 제이미 클링글러는 "여성 의사결정권자가 없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여성의 달리기'라는 잡지의 에디터인 에스더 뉴먼은 이번 광고가 진실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BBC 라디오에 출연해서 "여성들은 그 시간에 달리지 않는다. 왜냐면 너무 무섭기 때문"이라며 "
2022-04-29 09:43:08
삼성 갤럭시, 우크라이나 군 살려…"방탄폰"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이 러시아군의 총알로부터 우크라이나 군인의 생명을 지켜냈다는 소식이 알려져 관심이 모이고 있다.1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Reddit)에는 최근 우크라이나 군인이 러시아군의 총격을 받았으나 갤럭시 스마트폰이 총알을 막는 방탄 역할을 해 목숨을 구했다는 내용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레딧의 '우크라이나 전쟁 비디오 리포트' 게시판에 올라온 이 영상에는 엄폐물에 몸을 숨긴 우크라이나 군인이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보여주는 모습이 담겨있다.이 스마트폰에는 기기를 뚫고 케이스를 찢은 총탄이 그대로 박혀 있다.영상 속 휴대전화의 외관과 케이스로 보아 해당 기기는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S21 FE 또는 2020년 모델인 갤럭시S20플러스인 것으로 추정된다.이 게시물은 큰 인기를 끌었다. 레딧 회원들은 "1차 대전 당시 동전 덕에 목숨을 건졌다는 얘기와 비슷하다", "엄청난 행운", "나도 같은 휴대전화를 쓰는데 방탄폰이었구나"는 등의 댓글을 달았다.이 소식은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우크라이나 군을 살려준 갤럭시' 등의 제목으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4-19 11: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