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초 이젠 낱개 구매 가능해진다
앞으로는 생일초를 낱개로 구매할 수 있다. 24일 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국민신문고에는 고객에게 생일초를 소분해 제공하는 행위를 신고하는 '신고 포상금 파파라치'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상공인의 민원이 제기됐다.기존에는 소분한 생활화학제품을 유통하려면 낱개마다 안전·표시기준을 적시한 개별포장을 해야 했다.그러나 제과점과 카페 등에서 생일초를 제공할 때는 나이에 따라 소분하는 것이 불가피하고, 개별포장이 과다해짐에 따라 오히려 포장에 들어가는 비용이 늘어나고 비닐·종이 폐기물이 많아진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이에 환경부는 제과점과 카페 등에서 생일과 기념일 축하 용도로 판매하거나 제공하는 발광용 초를 매장 내 안전·표시기준을 적시한 포장 용기를 비치하고 소비자에게 관련 내용을 안내할 경우 소분 유통을 허용하기로 했다.아울러 내달 중에는 관련 법령을 개정하기 위한 작업에도 착수할 방침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4 15:57:49
뉴나, '코엑스 베이비페어'서 세계 최초 베이스리스 카시트 피파어반·빅사이즈 바퀴 트래블 LX 휴대용 유모차 론칭
네덜란드 프리미엄 유아용품 뉴나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코베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뉴나는 2024년 ‘스마트한 육아 생활’을 모토로 다양한 결합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유모차와 카시트가 호환이 되는 트래블 시스템과 한 베이스로 인펀트와 컨버터블(회전형) 카시트가 호환이 가능한 넥스트 프로그램으로 뉴나의 지속 가능성, 편리성과 안전성을 강조한다. 뉴나가 선보이는 피파 어반과 트래블 LX 2종은 국내에서 기존에 통용되고 있던 카시트와 유모차의 기존 공식을 벗어나 새로운 시스템을 제안한다.이에 따라 안전벨트로 고정하는 기존 카시트 시스템에서 벗어나 카시트 내장형 아이소픽스로 쉽고 빠르게 설치하는 ‘피파 어반’ 카시트를 이번 베이비페어에서 볼 수 있다. 또한 휴대용 유모차에서는 볼 수 없는 개별 바퀴의 서스펜션과 21cm의 초대형 뒷바퀴로 안정감이 특징인 ‘트래블 LX’ 휴대용 유모차도 현장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뉴나의 신규 패브릭인 시더, 비스코티 컬러 외에 트래블, 믹스넥스트, 피파넥스트의 신규 컬러까지 만나볼 수 있다 .뉴나 부스 방문 시 현장에서만 누릴 수 있는 구매 혜택도 다양하다. 뉴나 프렌즈(제휴사)를 통해 방문하고 구매할 시 커피 쿠폰 제공을 제공하는 한편 구매자 대상자 중 추첨을 통해 헤겐 젖병세트, 디자인스킨 케이크 소파, 몬에떼 유모차 장난감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뉴나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글로벌 트렌드로 간편하고 쉬운 육아용품에 대한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끊임없이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이번 피
2024-04-24 15:57:36
"녹화현장 가고 싶어요" 어린이 편지에 '개콘' 달라졌다
KBS '개그콘서트'가 녹화 현장에 가보고 싶다는 어린이의 편지를 받고 5월 5일 시청 등급을 전체 관람가로 변경한다.KBS는 24일 "현재 15세 이상 관람가인 '개그콘서트'가 어린이날 특집 시청 등급을 전체 관람가로 조정할 예정"이라며 이 같은 결정을 밝혔다.KBS에 따르면 '개그콘서트'의 유명 코너인 '봉숭아학당'에 출연하는 '이상해' 캐릭터를 좋아한다는 한 어린이 시청자가 개콘 측에 편지를 보내왔다.편지에는 "녹화 현장에 가고 싶은데 만 15세 이상만 입장이 가능하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며 "어린이를 못 보게 하면 '개그 콘서트'가 오래 못 갈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고. 이 어린이는 이어 "녹화에 초대해 주시면 '말자 할매'에게 제 고민을 얘기하고 싶다"고 밝혔다.이런 편지를 계기로 준비된 어린이날 특집 녹화는 내달 1일 예정되어 있다. 어린이 관객 약 500여명을 초대할 계획이며, 녹화 시작 시간도 한 시간 앞당겨진 오후 6시다.제작진은 "이번 시도로 온 가족이 '개그콘서트'를 편하게 웃으면서 볼 수 있다면 보람이 클 것 같다"고 전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4 15:53:24
"온가족 여행가요!" 어린이날 맞아 SRT 추가 투입
에스알(SR)은 다음 달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SRT를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SR은 가족 단위 여행객이 늘 것으로 분석하고 10량 열차에 10량을 추가로 연결하는 20량 복합연결열차를 추가 편성하여 공급 좌석을 확대한다.어린이날 대체공휴일인 다음 달 6일에는 복합연결열차를 10회 추가해 SRT 좌석 4100석을 추가로 공급한다.승차권 예매는 SRT 홈페이지, 앱, 역 창구에서 할 수 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꽉 막힌 고속도로를 피해 빠르고 편안한 SRT를 이용해 즐거운 가족 나들이가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국민이 SRT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기간에는 공급 좌석을 최대한 제공하는 효율적인 운행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4 15:30:54
"청년들 빈곤층 될라"...국민연금, 18세 자동 가입 추진될까
국민연금의 목적인 '국민'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누구나 18세가 되면 자동 가입되도록 제도를 바꿔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국민연금은 일찍 가입해 가입 기간이 늘어날수록 노후에 수령할 수 있는 연금액이 증가하는 구조다. 따라서 국민연금에 일찍 가입해 최소 가입 기간(120개월)을 채워 수급권을 얻게 하고, 가입 기간을 늘려 수급액을 높여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현재 소득이 있는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국민은 모두 국민연금 의무가입 대상이다. 따라서 학생, 군인 등의 신분이라도 소득이 있다면 18세부터 가입해야 한다. 소득이 없을 경우 27세 전까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며, 27세 이후부터는 일하지 않는 주부 등 무소득 배우자만 제외 대상이 된다.이에 대해 김태일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는 최근 출간한 저서 '불편한 연금책'에서 이런 현행 제도를 바꿔 누구나 18세부터 자동 가입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김 교수는 "국민연금이 노후 대비에 얼마나 중요한지, 일찍부터 보험료를 내는 것이 얼마나 이익인지를 계속 강조하면 20대의 보험료 납부율은 상당히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같은 방안을 적용하면 18세 이상 소득이 없는 사람은 적용 제외 대상이 아닌, 납부 예외 대상에 속하기 때문에 20대에 소득이 없어서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나중에 소득이 생기면 추후 납부(추납)제도를 이용해 쉽게 가입 기간을 늘릴 수 있다.추납 제도는 국민연금 가입 후 보험료를 내다가 여러 이유로 소득 활동을 중단해 보험료를 내지 못한 기간의 보험료를 다음에 납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1999년 4월부터 시행 중인데, 이 제도를 적용받으려면 일단 국민연금에 가입해
2024-04-24 15:01:13
임신 숨기고 입사해 출산휴가 요구…사장 하소연
임신 사실을 숨기고 입사했다가 출산휴가를 쓰겠다고 한 사연이 알려졌다.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입사 40일차 직원이 임신 사실 숨기고 출산휴가 쓴다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식당을 운영 중인 A씨는 “입사 40일 차 된 직원이 뜬금없이 출산 휴가 쓴다고 연락했다”며 하소연했다. 직원은 “6월 1일 출산 예정이라 출산휴가 승인 부탁드린다”며 “다른 직원이 임신이냐고 두 번 물어봤는데 맞다고 하면 일도 못 시키실 게 뻔하고 부담가지실까봐 아니라고 했다”고 말했다.이 직원은 임신 사실을 숨긴 이유에 대해 “이전 직장에서 임신 사유로 부당 해고를 당해 심문회의까지 가서 합의금 받았는데 여기서까지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았다”며 “갑작스럽게 말씀드리게 된 부분 이해해달라”라고 덧붙였다.출산 예정일 앞뒤로 45일씩 총 90일 출산 휴가를 신청하겠다는 직원은 “4월 22일부터 7월 20일까지 출산휴가 기간이고 7월21일부터 복귀할 수 있다”며 “사람 구하는데 시간 필요하시면 출산 휴가 시작 시기를 늦추고 근무할 수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사장님은 나라에서 제 월급 이상 지원받을 수 있어 손해는 하나도 없다”며 “저번에 평일 매출 줄어서 한가하다며 평일 아르바이트 시간을 줄일까 생각 중이라고 하셨는데 오히려 이게 저와 사장님께 잘된 선택 아닐까 싶다”고 했다. 이 직원은 또 “출산 휴가 거부는 법적으로 안 되는데 그러시진 안겠죠? 그만둔다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데 계속 일 할 의지가 있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장님은 음식점업 200인 이하 사업장
2024-04-24 14:58:27
보험가입자 절반 이상 5년 넘게 유지 못 해
지난해 보험가입자 10명 중 절반 이상은 5년 이상 보험을 유지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보험회사 판매채널 영업효율 및 감독방향에 따르면 2023년 보험계약 유지율은 1년(13회차)이 84.4%, 2년(25회차)은 65.4%로 나타났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5년(61회차) 유지율은 41.5%에 그쳤다.특히 저축성보험 비중이 높은 생명보험의 5년 유지율은 39.8%로 특히 저조했다. 2021년 이후 고금리의 영향으로 저금리 저축성보험 해지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손해보험의 5년 유지율은 43.8%였다.판매 채널별로 살펴보면, 전속설계사나 보험대리점의 보험계약 초기인 1년 유지율은 각각 86.0%, 87.9%로 높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수당 환수기간이 지나는 2년 이후 계약해지가 증가해 2년 유지율은 69.2%와 71.6%로 크게 떨어졌다.지난해 보험 불완전판매율은 0.03%로 최근 5년간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생보의 경우, 전속이나 GA 등 대면채널(0.07%)이 비대면채널(0.06%)보다 높았다. 하지만 손보는 대면채널(0.02%)이 비대면채널(0.03%)보다 낮았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4 14:17:47
아이와 봄철 캠핑, '이것'만은 주의하세요
봄을 맞아 '캠핑족' 4월 캠핑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캠핑 시 꼭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24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2021~2023년 집계된 캠핑 중 화재 사고는 176건이다. 이 중 27건(15.3%)은 4월에 발생했다. 화재의 주요 원인은 부주의(53%)로 나타난 만큼, 캠핑 시 각별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본격적인 캠핑철을 맞아 행정안전부가 안내한 캠핑장 화재 예방 수칙은 다음과 같다.▶ 전기연장선을 사용할 때는 선을 끝까지 풀어서 사용한다. 전선의 과열이나 피복 손상 등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전기제품을 연결하지 말고, 플러그나 콘센트 등이 물기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바비큐나 모닥불 놀이 등으로 불을 피울 때는 화로를 사용하고, 불 피우기가 끝나면 잔불 정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밀폐된 텐트 안에서 숯을 피우는 등의 행위는 화재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잠을 잘 때는 침낭이나 따뜻한 물주머니 등을 이용해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텐트 안에서 난방기기를 사용할 때는 자주 환기하고, 휴대용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사용해야 한다.▶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쓸 때는 삼발이 받침보다 작은 불판과 냄비를 사용하면 과열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4 14:06:38
2월 출생아 작년 동기대비 감소
올해 2월 출생아 수가 2만명 밑으로 떨어졌다.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생아 수는 1만9362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658명(3.3%) 감소했다. 2월 기준으로 2만명을 하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시도별 출생아 수는 서울·인천 등 5개 시도에서는 증가, 부산·대구 등 12개 시도는 감소했다. 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4.8명으로 작년보다 0.3명 줄었다.올해 2월 사망자 수는 2만9977명으로 1년 전보다 2619명(9.6%) 증가했다. 2월 기준 역대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인구는 2019년 11월부터 52개월째 줄고 있다. 자연감소 폭은 1만명을 넘어 역대 2월 중 가장 컸다.올해 2월 결혼은 1만6천949건 이뤄졌다. 작년 같은 달보다 896건(5.0%) 줄었다. 2월 이혼 건수는 7천354건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28건(1.8%) 증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4 13:47:11
교직원 화장실 촬영한 '촉법소년', 처벌은?
자신이 다니는 학교의 교직원 여자 화장실에 숨어 불법 촬영을 일삼은 중학생이 소년부로 송치됐다.제주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모 중학교 2학년 학생 A군을 제주지방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A군은 지난 16일 학교 교직원 여자 화장실 칸에 숨어있다 한 여교사가 옆 칸에 들어오자 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해 '몰카'를 찍었다.이상함을 느낀 피해 교사가 A군을 발견했고, 달아나던 A군을 다른 교사가 잡았다.A군은 15일, 16일 교직원 여자 화장실 칸에 몰래 숨어 교사들을 상대로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등을 진행해 처음 신고한 교사 외에 추가 피해 교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불법 촬영 영상이 유포된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조사에서 A군은 범행 동기에 대해 "호기심에 범행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은 중학교 2학년 학생인 A군은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 처벌을 면하는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촉법소년에 해당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4 13:43:14
국세청, '소득 초과' 학자금 대출자에 의무 상환액 알린다
국세청은 지난해 일정 수준 이상 근로소득이 발생한 학자금 대출자 22만명에게 의무 상환액을 통지한다고 24일 밝혔다.지난해 받은 총급여액 중 근로소득을 공제한 '연간 소득금액'이 상환기준 소득을 넘어선 학자금 대출자는 초과액의 20%(학부생) 또는 25%(대학원생)를 갚아야 한다.상환기준소득은 교육부가 매년 1월에 고시한다. 지난해 상환기준소득은 1천621만원이며 총급여(세전소득) 기준 2천525만원이다.의무 상환액은 재직 중인 회사에서 급여를 받을 때 매번 원천 공제 방식으로 납부해도 된다. 의무 상환액을 미리 내는 것도 가능하다.학자금 의무 상환 대상이라도 실직 등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다면 2년간 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 대학이나 대학원에 재학 중이라면 4년간 상환을 미룰 수 있다.국세상담센터나 전국 세무서 법인세과에 문의하면 학자금 대출 의무 상환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4 12:42:11
온라인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신청 가능해져
앞으로는 온라인으로 전세사기피해자 결정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국토교통부가 오는 25일부터 '전세사기피해자 지원관리리스템'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기존에는 전세사기 피해자가 피해 결정 신청을 하거나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하려면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자체를 방문해야 했다.앞으로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관리시스템에 피해 사실과 임대인이 기망 행위를 했다는 정황 등을 입력해 피해자 결정 신청을 할 수 있다. 피해 확인에 필요한 임대차계약서 사본, 경·공매 통지서 등 서류는 전자문서로 등록하면 된다.피해자 결정 진행 상황은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으며, 시스템에서도 조회해볼 수 있다.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통지서와 결정문은 직접 출력할 수 있다.기존 방식처럼 지자체에 방문 접수한 뒤 등기우편으로 결과 통지를 받을 수도 있다.전세사기피해자 지원관리시스템 홈페이지의 '사용자 매뉴얼'에서 온라인 피해 지원 신청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4 12:05:49
온라인쇼핑몰에서 가장 많이 구입한 품목은?
지난해 온라인쇼핑몰 이용자가 가장 많이 구매한 품목은 '식품'이었다. 서울시가 지난해 12월 18~27일 전자상거래 이용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구매 품목 등을 조사한 '2023년 전자상거래 이용실태 및 소비자 피해분석' 결과를 24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온라인으로 가장 많이 구매하는 품목은 올해 처음으로 식품(65.5%)이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의류 및 패션용품은 58.5%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생활용품(46.7%), 화장품(19.9%), 농수산물(17.9%) 순이었다.1회 평균 쇼핑 금액은 6만6500원으로 집계됐다. 남성이 6만8900원, 여성은 6만5200원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6만9400원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6만8100원으로 뒤를 이었다.지난해 서울시전자상거레센터에 접수된 피해상담은 총 6460건으로 전년인 8723건보다 26% 감소했다. 다만 사기·편취 피해(1149건)의 경우 같은 기간 2.7배 늘었다. 시는 결제 전 재고 문의 유도, 일방적 주문 취소 후 타 사이트 구매 안내 등의 경우는 사기 가능성이 높고, 지나치게 저렴하고 구매 후기가 없는 오픈마켓 판매자와는 거래를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사기 피해의 90% 이상이 계좌이체 방식을 이용하므로 결제는 체크·신용카드를 이용하고, 사기 피해가 발생했다면 즉시 경찰서를 방문해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4 11:16:07
'내 집 마련' 안달복달? 2039년부터 흐름 바뀔수도...
인구가 줄어들면서 오는 2040년부터 국내 빈집이 늘어나며 집값이 장기 하락세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이용만 한성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23일 열린 '인구구조 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부동산 시장, 위기인가 기회인가' 주제 세미나에서 이같이 전망했다.이 교수는 "인구 자연 감소 추세에도 1인 가구는 증가해 2039년 국내 가구 수는 2천387만가구로 정점을 찍을 것"이라며 "2040년경에는 총 주택수요량도 정점에 도달하기 때문에 그 이후 주택 가격은 하락 추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지역별 주택 가격 하락 시기에 차이가 생길 것으로 봤다. 지역별 총 주택수요량의 정점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수도권은 하락 시기가 다소 늦어지고, 지방은 하락 추세가 더 일찍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40년 이후부터는 빈집이 급격히 증가해 2050년에는 전체 주택 재고 중 13%가 빈집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이 교수는 주택 유동화 필요성도 언급했다. 고령층 가구가 작은 평수로 집을 옮기는 '주택 다운사이징'을 유도하는 세제 혜택을 마련해 세대 간, 가구원 수 간 주택 부조화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다운사이징으로 생긴 차액을 연금으로 전환하면 안정적인 노후 소득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또 "도시재정비에는 긴 시간이 소요되는데 총 주택 수요량이 감소하기까지 남은 시간이 얼마 없기 때문에 노후화된 주택의 재생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제언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4 11:08:55
정부, 원금 비보장상품 판매 모니터링 강화
금융당국이 원금 비보장상품 판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금융감독원은 24일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설명회를 열고 74개 금융회사에 이러한 내용의 제도 개선안을 알렸다.해당 개선안에 따르면 앞으로는 원금 비보장상품 관련 소비자피해 및 소비자보호 장치 관련 내용을 계량·비계량 평가항목에 반영하기로 했다.현재는 금융상품을 구분하지 않고 평가하다 보니 대규모 소비자 피해를 초래한 주가연계증권(ELS) 등 원금 비보장상품 판매 관련 별도 실태평가가 곤란한 측면이 있었다.이에 민원 건수 평가 시 원금 비보장상품 불완전판매 민원에는 계량 평가 시 가중치 1.5배를 부여하기로 했다.비계량평가 측면에서는 원금 비보장상품에 대한 소비자보호 장치 관련 평가 항목을 별도 신설해 판매 관련 논의 과정 등을 따져볼 수 있도록 했다.민원 급증 시 실태평가를 조기 실시하는 내용도 포함됐다.민원 건수가 전년 대비 50% 이상 급증하거나 업권 평균보다 50%포인트(p) 이상 높은 경우 등에는 주기를 따지지 않고 실태평가를 조기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금감원은 "평가 시행 2주기를 맞아 금융의 디지털화 및 ELS 불완전판매 등 최근 금융환경 변화 및 소비자보호 이슈 등을 실태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며 "금융업권의 합리적인 건의는 적극 수용했다"고 설명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4 10:4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