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유방암 투병 중인 엄마 근황 공개
방송인 사유리 모친이 유방암 투병 중에도 밝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사유리TV'에는 '암 걸린 우리 엄마가 갑자기 달라졌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에서 사유리는 "엄마가 암에 걸리고 나서 식습관, 생활습관이 완전 바뀌었다"고 했다. 사유리 모친은 "원래 아침에 커피를 마셨다. 이제는 채소 7가지가 들어간 된장국, 현미밥을 먹는다"고 했다.사유리는 "엄마의 식습관이 너무 안 좋아서 몇 년 전부터 잔소리했다. 엄마는 제 말을 무시하고 안 들었다"라고 토로했다. 사유리 모친은 "암에 안 걸린다고 자만했다. 안 죽을 거로 생각하고 살았다"라고 이야기했다.사유리의 부친도 중인두암에 8년 전 걸렸었다며 "비타민C와 칼슘을 섭취하라고 하더라"라고 했다.사유리는 "내일부터 엄마가 방사능 치료를 한다. 16번을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사유리 모친은 "방사능 치료 자체는 아무 문제 없는데, 몸을 지지는 거라 한 달 반 정도 지나면 항암치료를 시작한다. 유전성 암이 아니기 때문에 사유리는 유방암에 안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사유리 모친은 "이제 시간이 없다고 할 때, 손주 젠이 저렇게 어린데 두고 갈 수 없더라. 그 이야기는 절대 못 듣겠더라. 젠을 두고 가는 건 어쩔 줄을 모르겠더라"라고 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2 17:54:53
"카페인 수혈 해야 하는데..." 원료 가격 급등에 '金커피' 우려도
커피 원료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앞으로 커피값마저 줄줄이 인상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 시각) 런던 국제금융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국제 로부스타 가격은 전년보다 65.3% 오른 1t당 4080달러다. 지난 17일에는 역대 최고가인 4195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년보다 70%나 오른 가격이다.지난해 집계된 로부스타 가격은 t당 2000달러였지만, 심상치 않은 오름세에 자영업자들도 긴장하고 있다. 국제 커피 가격의 기준인 로부스타는 주로 커피믹스를 생산할 때 쓰인다.또 커피전문점의 에스프레스용 추출 커피에 들어가는 아라비카 가격도 19일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전년보다 14.5% 상승한 t당 5111.37달러를 기록했다. t당 5000달러를 돌파한 올해 초와 비교해 가격이 30% 이상 뛰었다.커피 원료 가격 상승의 요인은 커피를 주로 생산하는 남미와 베트남의 작황 불황 때문이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이상 기후가 나타나면서 커피 원산지인 콜롬비아와 에티오피아의 기온이 오르고 강수량은 줄어들고 있다.또 일각에서는 가격이 높은 아라비카 대신 로부스타를 대체재로 쓰면서 가격이 추가로 인상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국내 커피 소비량은 점차 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 세계 평균인 152잔보다 2.7배 많다. 작년 커피 생두·원두 수입량도 9년 전에 비해 약 1.5배 늘어난 19만3000t에 달했다.원료 가격뿐 아니라 인건비, 가게 임대료 등이 계속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의 어려움도 크다. 특히 대형 프
2024-04-22 17:37:11
독서교육 통합플랫폼 '독서로' 운영 시작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독서교육 통합플랫폼인 '독서로' 운영을 시작했다.'독서로'는 17개 시도교육청별로 운영돼 온 기존 독서교육 종합지원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해 고도화한 플랫폼으로 학생의 독서 활동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도서도 추천해준다.학생은 이 플랫폼에서 읽고 싶은 책을 검색해 학교 도서관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기도서, 신착 도서, 추천 도서 등을 확인하고 '나의 책장'에 담아 독서 관심 목록을 구성할 수 있다.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감상평과 별점을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고, 독후 활동을 사진·음성·텍스트·영상 파일로 올려 교사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독서 활동 이력은 전학·졸업 등으로 학적이 변동돼도 '독서로'에서 확인 가능하다. 교사는 '독서로'에서 독서교육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다양한 형태의 독서교육 활동 그룹을 개설할 수 있다.교육부는 안정적인 개통으로 위해 지난 1일부터 '독서로'를 시험 운영(베타 테스트)하고 초기 오류 제거·기능 점검 작업을 하고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2 17:25:19
어린이집 교사에 사용한 기저귀 던진 학부모 징역형 집행유예
어린이집 교사에게 똥 기저귀를 던진 혐의로 재판에 선 학부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9단독 고영식 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영식 판사는 "대화하기 위해 찾아온 피해자의 얼굴을 똥 기저귀로 때려 상처를 낸 점 등 죄질이 좋지 않고 해당 교사는 모멸감과 정신적 충격을 느꼈을 것"이라면서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상처가 중하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10일 오후 4시 20분쯤 세종 한 병원 화장실 안에서 손에 들고 있던 둘째 아들의 똥 기저귀로 어린이집 교사 B씨의 얼굴을 때려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눈 타박상 등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둘째의 입원으로 병원에 있었던 A씨는 어린이집에서 첫째 아들이 다치게 된 일로 학대를 의심하다가 원장과 함께 병원에 찾아온 B씨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홧김에 이런 짓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2 17:00:30
"이것까지 1위를..." 한국, 스마트폰 가격 세계 최고
전 세계에서 스마트폰 판매 가격이 가장 비싼 나라는 한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업체는 한국이 2029년까지 계속 1위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2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트는 올해 조사 대상 88개국 가운데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ASP)가 가장 높은 나라로 한국을 꼽았고, 일본과 영국이 2, 3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2021년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 순위에서 일본을 처음으로 앞지른 한국은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다.이번 조사는 2029년까지 전 세계 스마트폰 매출과 ASP 전망을 조사한 것으로, 테크인사이트에 따르면 한국은 조사 기간 계속 스마트폰 ASP가 가장 높은 국가일 것으로 보인다.업체는 최근 몇 년간 삼성전자의 고가 폴더블 모델이 확산하고 아이폰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한국의 스마트폰 ASP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일본은 소니의 고가폰 판매 부진 등의 영향으로 최근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가 오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영국은 아이폰 판매 증가세의 영향으로 올해 미국을 앞질러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 3위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이지만, 2~3년 안에 다시 미국에 역전당할 것으로 예상했다.테크인사이트는 한국, 영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호주 등 17개국에서 올해 스마트폰 ASP가 역대 최고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또 전 세계를 통틀어 스마트폰 매출액은 작년에 비해 3%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 중 미국과 중국, 인도 3개 국가가 전체 매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2 16:58:16
정부 미세먼지 대책에도 '목 칼칼' 이유 있었다…예산 400억 넘게 잘못 쓰여
'미세먼지 차단숲' 사업 예산이 400억원 넘게 잘못 쓰여 이 중 79억원을 환수했다.국무조정실 산하 정부 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은 22일 이런 내용을 담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사업 운영 실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추진단은 전국 135개 지방자치단체에서 국고보조금을 지원해 추진 중인 미세먼지 차단숲 362개소를 전수 점검한 결과 465억원 상당의 부적정 집행 내역 1170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우선 미세먼지 차단숲 보조금을 활용해 CCTV, 안개 분사기 등 숲 조성과는 무관한 시설물을 설치한 사례가 992건(208억원)에 달했다.산림청 변경 승인 없이 임의로 사업지를 추가·변경한 사례는 39건(137억원), 보조금 집행 후 잔액을 제대로 반납하지 않은 사례는 56건(36억원)이었다.또한 관련 법령을 어기고 국고보조금을 활용해 총길이가 44㎞에 이르는 가로수를 조성한 지자체도 있었다.정부는 보조사업 목적과 다른 용도로 사용된 보조금 79억원을 환수하고, 74개 지자체에 기관 주의 조치를 하기로 했다.미세먼지 차단숲은 2018년 12월 미세먼지를 줄이고 탄소를 흡수하기 위해 추진된 기후 위기 대응 사업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2 16:30:42
중국산 유명 맥주서 '곰팡이 독소' 검출, 우리나라는?
최근 중국 현지에서 검사한 결과, 유명 중국산 맥주에서 곰팡이 독소가 나와 소비자의 불안이 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에 대해 "최근 3년간 수입 이력이 없다"며 22일 소비자를 안심시켰다.문제가 된 제품은 중국 4대 맥주 회사로 꼽히는 하얼빈 맥주 계열의 '마이다오'다.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 시각) 홍콩소비자위원회가 맥주 30종의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하얼빈의 '마이다오'에서 곰팡이 독소인 데옥시니발레놀이 검출됐다.이 제품에서 검출된 데옥시니발레놀은 1㎏당 26㎍(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그램)으로, 중국 국가 표준인 1㎏당 1천㎍보다는 적다. 하지만 다량 섭취하면 구토나 복통 증상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식약처에 따르면 국내에서 맥주에 적용하는 데옥시니발레놀의 기준은 따로 없지만, 곡류에는 1㎍/㎏ 기준을 두고 있다.식약처는 앞으로 중국에서 수입하는 하얼빈 맥주에 대해 통관 단계 검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2 16:10:47
4월 22일 금시세(금값)는?
오늘(22일) 현재 시각 기준 국내 금시세, 국제 금시세는 하락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4월 22일 월요일 오후 3시 29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02,0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3,000원 내렸고, 살 때는 439,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000원 하락했다.18K는 팔 때 297,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000원 내렸고, 살 때 334,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000원 떨어졌다. 14K는 팔 때 230,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대비 2,000원 내렸고, 살 때 261,0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2,000원 하락했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순금 한 돈의 팔 때 가격은 401,000원으로 전 거래일에 비해 1,000원 내렸고, 살 때 가격은 444,0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3,000원 하락했다. 18K는 팔 때 294,700원, 14K는 팔 때 228,5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각각 1,500원, 1,200원 내렸다.한편 국제 금시세는 이날 현재 시각 트로이온스당 2,377.60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1.50% 하락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2 15:33:11
'19금' 딱지 붙은 영화, 이제는 고3도 볼 수 있다
내달부터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 및 비디오를 시청할 수 있는 연령이 19세 이상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올해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고교생도 '청불' 영화를 볼 수 있다.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는 청소년 연령 기준을 청소년 보호법과 일치시킨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이같이 관람 연령이 상향된다고 22일 밝혔다.개정 전 영화비디오법에 따르면 청소년은 '청소년 보호법'에 명시된 것과 달리 18세 미만(고교 재학 중인 학생 포함)으로 규정돼 있었다. 이제 영화비디오법 상에서도 청소년 연령 기준이 청소년 보호법과 같은 19세 미만으로 바뀐다.이에 따라 앞으로 영화관에서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입장이 가능한 연령이 19세 이상으로 높아지며, OTT 및 온라인을 통해 시청할 수 있는 비디오물의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표시와 경고문구에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 이전까지는 성인(만 19세 이상)이라 해도 고교에 재학 중이면 청소년으로 포함돼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를 합법적으로 볼 수 없었다.영등위는 변경된 정책이 적용되도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하고, 영화상영관(멀티플렉스 3사), OTT 플랫폼 사업자 등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2 15:27:44
10명 중 6명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았으면"
국민연금 개혁 공론화 과정에 참여한 시민 10명 중 6명은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개혁안을 택했다. 국회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공론화 최종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공론화위는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40%로 유지하고 보험료율을 12%로 올리는 방안(재정안정안)과 소득대체율을 50%로 늘리고 보험료율을 13%로 높이는 방안(소득보장안) 등 두 가지 안을 놓고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최종 설문조사에 참여한 492명의 시민대표단 가운데 56.0%는 소득보장안(소득대체율 50%·보험료율 13%)을 선호했고, 42.6%는 재정안정안(소득대체율 40%·보험료율 12%)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둘의 격차는 13.4%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를 넘었다.'의무가입 연령 상한'과 관련, 시민대표단의 80.4%는 현재 만 59세인 의무가입 상한 연령을 64세로 높이는 방안을 선호했고, 17.7%는 현행 유지를 원했다.'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 방안'(복수 응답 가능)으로는 출산크레딧 확대(82.6%), 군복무 크레딧 확대(57.8%) 순으로 응답했다. '크레딧' 제도는 출산 및 군 복무 기간을 국민연금 가입 기간으로 연장해주는 것을 말한다.퇴직연금의 경우 준공적연금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46.4%였고, 중도인출 요건 강화 27.1%, 제도 현행 유지는 20.3%로 나타났다.이는 네 차례 숙의토론회를 마치고 진행된 최종 설문조사 결과다.시민대표단은 국민연금 학습 전(3월 22∼25일), 숙의토론회 전(4월 13일), 숙의토론회 뒤(4월 21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설문조사에 참여했다.1차 조사에서는 소득보장안(소득대체율 50%·보험료율 13%)이 36.9%, 재정안정안(소득대체율 40%·
2024-04-22 15:12:14
어떤 물이든 '완벽 정화'...휴대형 물병 등장, 원리는?
보행자에게서 생긴 인체 정전기와 전도성 고분자 나노 로드를 통해 오염된 물속 병원균을 거의 완벽히 없애 정화하는 휴대형 물병이 등장했다.한국연구재단은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김상우 교수와 중국 인민대·칭화대 공동연구팀이 '전기천공법'을 이용해 수인성 병원균을 사멸시키는 장치를 만들었다고 밝혔다.전기천공법이란 병원체의 인지질 이중막 주변에 강력한 전기장을 가해 전기장 주변 이온을 축적하는 것으로, 이온이 축적되면 압축 응력이 생겨 인지질 이중막에 구멍이 생긴다.연구팀은 사람이 걸어갈 때 발생하는 정전기를 이용해 전기장을 형성하고, 이를 전도성 고분자 나노 로드로 극대화해 물통 속 병원체를 사멸시키는 기술을 만들었다.걷는 사람의 보행 속도가 빠를수록 더 큰 전기장이 만들어지는데, 경보 수준으로 빠르게 걸으면 493V의 전압이 발생한다.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로 정수된 물을 전자현미경으로 살펴본 결과,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표면에 구멍이 생겨 완벽히 사멸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실제로 휴대용 물병 장치를 들고 10분간 보행한 결과, 물병 속 병원체의 99.9999%가 사멸됐다. 80회 이상 반복한 실험에서도 이런 성능이 유지됐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상하수도 시설이 열악한 아프리카 지역 등에 사는 이들이 위생적인 식수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워터' 온라인에 게재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2 14:37:18
조희연 "사립학교 특수학급 설치 강도 높게 추진 검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사립학교에도 특수학급 설치를 강도높게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지난 18일 출입기자단 만찬 간담회에서 "서울의 모든 공·사립 학교에 특수학급이 필요한 경우 의무로 만드는 방향으로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4월 1일 기준 유·초·중·고교 특수학급 설치 비율은 공립학교의 경우 74.2%(1254개 중 930개)에 달하지만, 사립학교는 2.6%(800개 중 21개)다.조 교육감은 "사립학교는 대개 (설치를) 안 하고 강제할 방법도 없다"며 "조례에 강제 조항을 넣거나, (사립 학교의) 재정결함보조금에 벌칙조항을 넣는 등 다양한 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또한 조 교육감은 "이번 총선 과정에서 민주당 공약 중 학생인권법 제정이 들어갔다"며 "다음 국회에서 교육 공약을 저희가 제안할 것인데, 그중 학생 인권법도 들어갈 것 같다"고 했다.그는 "(학생인권법에) 학생의 책무성, 교사의 교육권 보장 등을 넣어 균형 잡히게 한다면, 학생인권조례가 설령 폐지되더라도 국회 수준의 전국적 입법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2 14:23:31
서울시 1인 자영업자·프리랜서, 출산급여 받는다...'전국 최초'
혼자 일하는 특성 때문에 출산휴가를 가기 어려웠던 1인 자영업자, 프리랜서에게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출산급여를 지원한다.서울시는 22일 이러한 '오세훈표 저출생 대책'을 발표했다.시는 지난해 저출생 대책의 일환으로 난임시술비 소득기준 폐지, 다자녀 기준 완화, 산후조리경비 지원 등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저출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이 같은 지원책을 마련했다.이에 따라 앞으로 여성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는 출산 후 기존 고용보험 지원액(150만원)에 더해 시가 추가 지원한 90만원을 더한 240만원(90일)을 보장받게 된다.또 그동안 지원이 없었던 출산 배우자를 둔 남성 1인 자영업자, 프리랜서에게도 '배우자 출산휴가 지원금' 80만원을 준다.그동안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는 본인 또는 배우자가 출산하면 당장 수일에서 몇 달씩 영업을 하기 어려워 생계 활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었지만, 임신·출산 지원제도가 이들을 아우르지 못해 '저출산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고용노동부는 이를 고려해 2019년부터 출산한 1인 자영업자·프리랜서 등에게 총 150만원(월 50만원×3개월)의 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급여를 지원하고 있으나, 고용보험법상 노무제공자가 받는 출산전후급여 하한액인 240만원보다 훨씬 부족하다는 점이 문제로 떠올랐다.이에 시는 90만원을 추가 지원해, 서울에 거주하는 1인 자영업자·프리랜서 임산부가 고용보험법상 법적 하한액인 240만원을 보장받도록 했다.다태아 임산부는 단태아 임산부보다 30일 긴 12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보장받기 때문에 총 3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법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없었던 남성 1
2024-04-22 13:52:09
김치 담그고 남은 양배추로 '이것' 만드는 기술 개발
양배추 부산물을 생분해성 플라스틱 생산에 적용하는 기술이 개발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 출연 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는 폐기물로 버려지는 양배추 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 리팩토링 기반 업사이클링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연구소 양정은 박사 연구팀은 미생물을 재설계하는 바이오 리팩토링 기술을 이용해 양배추 부산물 내 생리활성 물질인 말산이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PHA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규명했다.이에 따라 김치 제조에 쓰이는 배추, 양파 등 다양한 농작물 부산물에도 적용할 수 있어 연간 100억원으로 추정되는 김치 가공 부산물 처리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연구소는 기대했다.양배추와 배추류 작물의 전 세계 연간 생산량은 7200만t이며 약 30% 이상은 수확 후 제조·유통 단계에서 폐기된다.박해웅 세계김치연구소 기술혁신연구본부장은 "농식품 폐기물을 고부가가치 소재로 전환하는 친환경 기술을 확보한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이번 연구는 식품 과학기술 분야 상위 10% 국제학술지인 농업과 식품 화학 저널 3월 표지 논문으로 실렸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2 13:49:45
"직접 키운 식물로 요리해요" 초등생 '생생 레시피' 이달 시작
서울시교육청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식물 재배를 통해 요리까지 만드는 '2024 씨앗부터 시작하는 생생 레시피'를 진행한다.22일 시 교육청은 이 프로그램을 이날부터 6월 28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동초를 비롯한 서울동부교육지원청 관내 26개 초등학교 학생 2천500명(관내 초등학생의 10%)이 대상이다.학생들은 수업, 방과 후 활동과 연계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직접 방울토마토나 강낭콩, 무순 등 작물을 재배한다. 이후 작물을 활용한 채식 요리를 개발한다. 개발한 채식 요리는 동부교육지원청 누리집에 실린다.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학생 24명에게 교육장 표창을 수여하며, 참여한 학생들은 모두 소정의 기념품을 받게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2 13:3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