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등 나란히 안 나타나…20억·7800만원 국고로
지난해 1월 추첨한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정해진 기한 내에 나타나지 않아 결국 당첨금 20억원이 국고로 귀속됐다.17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5일 추첨한 제998회차 로또복권 1위 당첨자가 당첨금 20억7749만원을 찾아가지 않았다.당시 당첨번호는 '13, 17, 18, 20, 42, 45'였으며, 해당 당첨번호를 판매한 곳은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복권 판매점이었다.뿐만 아니라 같은 회차 2등 당첨금 역시 주인이 수령하지 않았다. 2등 당첨 금액은 7835만8478원으로 보너스 번호는 41로 부산 동구의 복권 판매점에서 나왔다. 로또복권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1-17 11:51:29
'20주년' 로또 1등 현재까지 총 7803명 당첨 최고액은…
지난 2002년 시작된 로또가 20주년을 맞아 각종 통계를 냈다. 5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로또는 2002년 12월7일 추첨부터 올해 11월26일까지 총 1043회 추첨이 진행됐다.이 중 1등에 당첨된 사람은 총 7803명으로 이들이 받은 당첨금은 총 15조9000억원이다. 1인당 평균 당첨금은 약 20억3800만원이다.한 사람당 당첨금이 가장 컸던 회차는 2003년 4월12일의 19회차였다. 1등이 1명 나온 회차로 당첨자는 407억2300만원의 당첨금을 받았다.반면 한 사람당 당첨금이 가장 적었던 회차는 2013년 5월18일의 546회차였다. 1등 당첨자가 30명 나오면서 1인당 당첨금이 4억600만원이었다.현행법상 복권 당첨금은 5만원까지는 세금을 떼지 않지만 이후에는 20%의 소득세가 부과되고 3억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세율이 30%로 올라간다. 또한 소득세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이 지방소득세로 붙는다.로또 판매액으로 조성되는 복권기금은 각종 공익을 위해 사용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05 15:46:48
"로또 당첨자 왜이렇게 많아?" 기재부의 해명은
지난주(제1019회) 로또 1등 당첨자가 50명이나 나오자 일각에서 조작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조작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했다.기재부는 14일 "로또 복권 추첨은 생방송으로 전국에 중계되며 방송 전에 경찰관과 일반인 참관하에 추첨 볼의 무게와 크기, 추첨 기계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사전 점검한다"며 "조작 가능성이 없다"고 해명했다.또 "제1019회차 당첨자가 많은 것은 구매자가 선호하는 번호 조합이 우연히 추첨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추첨 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11일 진행된 제1019회 로또 추첨에서 1등 당첨 게임이 50건 나온 것은 2022년 12월 로또발행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이다.지난주 1등에 당첨된 건은 수동 추첨이 42건으로 가장 많았고 자동 6건, 반자동 2건이었다. 44건은 오프라인 판매점에서, 6건은 인터넷에서 각각 판매됐다.이처럼 당첨자가 여럿 나오자 일각에선 추첨 번호가 조작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기재부는 "45개 숫자 중 6개의 번호조합이 선택될 확률은 814만분의 1로 일정하다"며 "한 회차당 판매량(약 1억장)을 고려할 때 1등 당첨자가 12명 안팎으로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현실에서는 당첨자가 많아질 수도 있고 적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로또는 45개의 번호 중 6개 번호를 임의로 부여받거나 스스로 선택해 추첨번호를 맞추는 복권이다.6개 번호가 모두 추첨번호와 일치하면 1등,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하면 2등, 5개 번호가 일치하면 3등, 4개가 일치하면 4등, 3개가 일치하면 5등이다.역대 최대 당첨금은 2003년 4월 12일(제19회) 407억원이다
2022-06-14 13:5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