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메타버스에서 어린이 대상 ‘기후변화학교’ 운영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1월 5일(수)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미래의 그린 리더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후 환경 교육 프로그램 ‘기후변화학교-에코 올림피아드’를 진행했다.기후변화학교는 어린이들이 기후 변화에 대해 직접 사고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그린 리더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은 가상 캐릭터와 실제 모습을 공유·소통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지구를 지키는 최고의 에코 요원을 찾는 콘셉트로 진행됐다.기후변화학교 참가 대상은 총 100명의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로, 지난해 12월 에세이 평가와 함께 신청서를 통해 선발했다. 이후 미리 나눠준 자료집을 통해 기후변화학교 에코 올림피아드와 사전 미션을 준비한 뒤 참가했다.이번 기후변화학교 에코 올림피아드는 게더타운 맵은 △에코 올림피아드(11가지 환경 주제 지식 대결) △키워드 ZONE(폭염, 홍수, 미세 먼지 주제 심화 학습) △에코 실천 에너지(직접 실천한 친환경 활동 인증) △환경 선언 기념비(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참가자 다짐) 총 4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각 분야의 다양한 미션을 모두 수행한 우수 참여자 5명, 에코 올림피아드 우수자 5명을 선발해 최고의 요원 10명에게 시상했다.게임, 퀴즈, 미션 등 어린이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기후변화학교 에코 올림피아드는 어린이들이 환경 지식 학습뿐만 아니라, 서로의 지식을 교류·확장하며 미래 환경의 주체자인 어린이가 앞으로 환경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실천하는 그린 리더로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한편 보잉코리아가 후원하는 기후변화학교는 어린이들이
2022-01-07 10:34:02
"아이에게 메타버스는 선택 아닌 필수" 국립어린이과학관도 제페토에 가상과학관 개관
국립어린이과학관이 오는 7일 메타버스 플랫폼 네이버 제페토에 3차원 가상과학관을 연다.제페토는 세계적으로 2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이곳은 국립어린이과학관의 주요 타깃층인 어린이 세대에게 호응도가 특히 높다. 국립어린이과학관은 과학관 건물 내·외관 구조를 기본골격으로 ▲인공지능(AI) 체험존 ▲행성 점프존 ▲장애물 달리기존 등 과학과 액티비티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메타버스 과학 월드를 구축했다.이곳에서 어린이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나만의 아바타를 꾸미고 국립어린이과학관 제페토 맵을 방문해 과학적 요소가 결합된 다양한 액티비티를 수행할 수 있다.아울러 올해 안으로 국립어린이과학관에서 실제로 선보일 예정인 지구 보존 인공지능(AI) 신규 체험존과 연계한 'OX 퀴즈존'도 마련했다. OX 퀴즈존에서는 어린이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미래의 지구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태양계 행성 위에 올라갈 수 있는 '행성 점프존'과 스포츠카로 신나게 달려볼 수 있는 '드라이빙존'도 마련돼 있다. 국립어린이과학관은 이번 오픈을 기념해 맵 방문을 인증하는 '나만의 포토존 찾기'와 '아바타 자랑대회' 이벤트를 오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오는 12일에는 오프라인에서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그것이 알고 싶다!' 주제로 현장 강연과 '국립어린이과학관 맵 체험부스' 행사도 운영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2-06 18:00:24
"메타버스 이용하는 아동·청소년 성착취 범죄로부터 보호해야"
여성가족부는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간담회에서 메타버스 등 새롭게 등장한 온라인 플랫폼과 아동·청소년 보호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최근 가상현실 뿐만 아니라 가상공간을 창조해 자신의 캐릭터를 그 안에서 활동하게 하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가 급속히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서비스에서는 성추행 피해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여가부는 법률 전문가와 피해청소년 지원단체 등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메타버스를 비롯한 신종 온라인 플랫폼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성범죄, 위험 요인 등을 살피고 현행 법률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정희진 탁틴내일 팀장은 "메타버스는 기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게임에서 제공되던 서비스를 포괄·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기술의 발전에 따라 온라인 성착취 범죄의 장소가 메타버스로 이동·진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특히 아바타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아동·청소년이 온라인의 낯선 사람에 대해 느끼는 심리적 경계가 한층 약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경선 여가부 차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여파로 디지털상 활동이 더 활발해지고 익숙해진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민간 사업자의 자율 책임 역시 중요하다"면서 "관계부처와 함께 관련 제도 보완 및 정책 집행의 실효성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02 14:34:34
3D 가상세계 메타버스에 '서울어린이대공원' 개장
앞으로는 서울어린이대공원을 3D가상세계 메타버스에서도 만날 수 있다. 어린이대공원의 주요 랜드마크를 실제처럼 구현한 가상공간 속에서 사계절 정원을 즐기고 도심 야경도 감상할 수 있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1990년대까지 어린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수영장도 재현돼 아바타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아바타를 활용해 경제‧문화‧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가상세계를 뜻한다. 서울시설공단(조성일 이사장)은 전 세계 2억 명이 이용하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서울어린이대공원 메타파크’를 19일에 오픈했다고 밝혔다.‘제페토’는 네이버제트(Z)가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다. 유저의 80%가 10대일 정도로 MZ세대의 메타버스 놀이터로 각광받고 있다. 제페토에선 유저들이 직접 아이템과 맵을 제작할 수 있고 셀카나 다른 아바타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거나 팔로우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제페토에서 ‘어린이대공원’을 검색하면 맵(서울어린이대공원 메타파크)으로 이동할 수 있다. 제페토 이용자라면 누구나 자신의 아바타로 메타파크를 즐기고 다른 이용자들과 어울릴 수 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메타파크’는 ▴정문 ▴팔각당 ▴식물원 ▴숲속의 무대 ▴놀이공원(수영장) ▴포시즌가든 등 6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먼저,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실제 정문을 그대로 재현한 메타버스 속 정문으로 입장하면 랜드마크인 팔각당이 중앙에 보인다. 3층으로 이뤄진 팔각당에는 어린이대공원이 개장한 70년대
2021-08-21 09:00:07
여름방학엔 환경보호! 메타버스 활용한 '2021 환경방학 프로젝트' 진행
정부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2021 환경방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상황에서 초·중학교 학생들이 기후·환경 간접 체험교육을 받으며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재작년까지 '환경방학 프로젝트'는 환경방학 워크북 배포·작성, 환경방학 선포식, 환경캠프 등 현장 체험교육 위주로 진행됐다. 그러나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됐다.환경부와 교육부는 올해 온라인 환경방학 캠프 외에도 메타버스를 이용한 환경방학 탐구활동을 추가하여 학생들이 대면 환경과 유사한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환경방학 탐구활동'은 내달까지 학교, 바다, 숲 등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된 메타버스에서 진행되며, 희망하는 초·중학교 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참여 학생들은 본인이 직접 만든 나만의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환경과제를 수행하고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초·중학교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내달 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온라인 환경방학 캠프’도 운영된다. 앞서 '2021 환경일기장 쓰기'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퀴즈를 진행하여 고득점자순 등으로 참여 학생을 사전에 선정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29 14:36:55